김영준(왼쪽부터) 희망VORA 봉사단 사무국장, 남원오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현대차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영동대로 사옥 ‘온택트 그라운드’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에는 남원오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김영준 희망VORA 봉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 피해자 유자녀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기금은 희망VORA 봉사단을 통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현대차는 이날 현장에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정부지원금과 유자녀 본인 납입금을 합쳐 연 3억원 규모의 자산형성 사업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연간 119명 유자녀들의 교육비·취업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오늘도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1억원을 모금해 교통사고 유자녀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돕는 자산형성 사업 기금으로 활용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립된 후원금을 교통사고 피해 소외계층을 위해 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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