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자동차 보수용품 브랜드 로베를로(Roberlo)가 한국에 신규 자회사를 설립했다.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확장 차원에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로베를로는 최근 한국 신규 자회사 ‘로베를로 코리아’를 설립했다. 아시아 지역 내 브랜드를 강화하고 판매하는 솔루션 범위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아시아 고객과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직접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각오다.
로베를로 코리아는 경상남도 양산에 둥지를 틀었다. 고객 만족과 서비스 효율성을 고려할 때 가장 전략적인 위치라는 판단에서 이곳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부산항과 가깝다는 점에서 아시아 시장 수요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봤다. 현재 5명이 한 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운영 방침에 따라 추가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요렌스 주헤르(Llorenç Juher) 로베를로 이사는 “로베를로 코리아 설립은 당사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며 “아시아 고객에게 고품질 솔루션과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베를로는 1968년에 설립된 자동차 보수용품 회사이다. 로베를로 코리아를 포함 전 세계 18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로베를로 코리아에 앞서 올해 들어 콜롬비아와 호주에도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지속해서 세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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