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아파트 보러가기👉
화사한 화이트 톤의 디자인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죠. 백지 같은 공간은 무엇을 어떻게 더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을 주기 마련인데요. 디자인스튜디오모노가 디자인부터 설계, 시공까지 진행한 황학동 소재의 30평대 아파트는 화이트톤이 주는 깔끔함을 극대화해 마치 50평과 같은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는 거주 공간으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1. 3D시안
디자인스튜디오모노는 1차 상담 후 계약 진행이 확정되면, 보다 구체적으로 공간을 체감해 볼 수 있도록 3D 디자인으로 이미지 확인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시안만 봐도 깔끔함이 눈에 보이지 않나요? 실제 시공 후는 어떤 모습일지, 지금 공개합니다!
2. 현관
집안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현관부! 동시에 다양한 물건을 수납하는 공간이기도 하죠. 입구를 기준으로 왼편은 전신 거울을, 오른편은 신발장 겸 수납장을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거실로 향하는 길목까지 설치된 신발장 겸 수납장이 마치 가벽처럼 활용되며 길게 뻗어나가는 복도와 같은 느낌을 연출해주었다는 점! 30평대 아파트에서 실현하기 어려운 복도부를 위와 같은 방식으로 연출해 보았습니다 🙂
3. 발코니 확장보다 한 걸음 더! 방 면적을 줄여 공간을 넓힌 ‘확장형 거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공간은 바로 ‘거실’입니다. 공간의 키워드를 꼽자면 ‘확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확장은 단순히 발코니 쪽으로의 확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놀랍게도 이번 공간은 방 면적을 줄여, 거실을 넓힌 독특한 설계로 완성되었습니다. 의뢰인 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거실’인 만큼 거실의 안락함을 극대화한 것이죠.
오른편에 위치한 큰 창에서 들어오는 빛으로 환해지는 공간이기에, 화이트톤의 디자인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무광의 연그레이 톤 포쉐린 타일을 사용하는 한편, 공간에서 강제로 제거할 수 없는 배수 드레인을 기둥으로 탈바꿈해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어요.
조금 더 디테일하게 거실 공간을 살펴볼까요? 자칫 날카롭고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에 부드러움을 더하기 위해 둥글둥글한 곡선 형태의 가구들과 식물을 배치해두었습니다. 천장부는 간접조명 매립등으로 빛을 더하는 동시에, 실링팬을 설치하였는데요. 실링팬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공기 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탁월한 아이템이죠!
거실 소파의 맞은 편은 복잡함은 최소화하고, 깔끔함을 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벽면 작업을 진행하였는데요.
커브 형태의 벽면 마감으로 소프트한 느낌을 공간에 더해주는 한편, 매립 구조를 더해 마치 처음부터 빌트인 된 것 처럼 별도의 가구를 놓지 않고도 TV를 놓을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TV 시청을 위해 필요한 셋탑박스나 리모콘등은 벽면 매립부 하단에 플랩도어를 설치해 수납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 덕분에 거실에 공간이 추가로 확보될 수 있었던 것은 덤!
4. 화이트 큐브 갤러리 같은 주방 공간
거실과 이어진 주방을 살펴볼게요. 의뢰인분들은 주방의 활용도가 낮으시다는 점에서, 기능적인 면보다 심미적인 면을 강조한 주방을 완성하였는데요!
조리 공간과 싱크대 모두를 주방의 한 가운데로 옮기는 동시에, 간편하게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아일랜드 식탁의 일부로
포함 시킨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셨어요. 주방에 늘 위치해 있는 밥솥이나 정수기 등은 화이트 톤의 붙박이 장으로 전부 수납 하였고요. 덕분에 길게 뻗은 대면형 주방이 완성되어 공간에 시원한 느낌을 더하고 있습니다.
화이트 큐브와 같이 완성된 공간이다보니 색감으로 포인트를 준 포스터 하나를 걸어 놨을 뿐인데 마치 고급스러운 갤러리가 된 듯 하죠! 사진 속 아일랜드 형 식탁은 대리석을 활용해 디자인스튜디오 모노에서 직접 제작, 시공을 완료하였답니다. 🙂
5. 2인 가구니까, 경계는 삭제! 공간은 넓게!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곳은 2인 가구가 거주하는 곳으로 – 두 분 만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극 시도할 수 있었는데요. 그 중 안방의 출입구와, 안방 화장실 입구에 위치한 ‘문’에 대한 생각을 뒤집어 더욱 유연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안방 입구 부 리모델링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붉은 구역과 초록 선을 살펴 봐주세요! 보통 안방으로 향하는 입구는 복도를 기준으로 왼편에 위치하며, 복도의 끝에는 액자 등을 걸어 놓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이번 공간은 안방의 출입문을 삭제하고 – 복도와의 구획을 나누는 투명 양개 도어를 설치하였습니다 🙂
유리를 활용한 복도와 거실 사이 문은 오히려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해줍니다. 외출 전, 옷 매무새를 다듬어볼 수 있도록 비정형의 거울을 배치한 것도 포인트! 거울 하단에는 우드 선반을 배치해 작은 오브제들을 놓을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두 분만이 이용하시는 프라이빗 한 공간인 만큼, 화장실 문을 과감하게 삭제하되 커튼으로 약간의 구획만 나누었습니다.
경계가 사라지니 오히려 더욱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것 같지 않나요?
2인 가족에 가장 큰 휴식을 선사할 안방 공간은 부드러운 톤으로 공간을 완성하는 한 편 거실과 마찬가지로 실링팬을 설치해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6. 서로 다른 무드로 연출 된, 두 개의 화장실
커튼으로 구획이 나뉘어진 침실 부 욕실은, 침실과 톤앤 무드를 같이해 베이지/ 브라운 톤을 적극 활용하였어요. 기존 침실 부 욕실은 샤워 공간과 세면대,양변기가 함께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유리문을 설치해 이를 별도의 샤워실로 만들고, 양변기를 제거 후 세면 공간과 안방을 연결해 건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리모델링을 진행하였어요. 건식 세면실이 만들어지며, 동시에 파우더룸과 같은 공간이 새로이 탄생하게 되었네요!
그렇다면, 메인 화장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안방 욕실과는 또 다르게 직사각 타일과 화이트 톤이 주가 되는 화장실이 탄생하였습니다. 편안한 입욕을 즐길 수 있도록 설치된 아메리칸 스탠다드 이동식 욕조와 수전, 정돈 된 수납을 도와줄 매립 선반으로 완성된 공간은 깔끔함 그 자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면 용품을 올려두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양옆 공간을 확보한 세면대와 하단 부분 터치 스위치로 전구색을 변경하며 각각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거울은 메인 욕실의 또 다른 포인트가 되어 줍니다.
같은 평수에도 어떤 디자인과 어떤 설계를 진행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의 공간을 만들게 되죠. 현재 여러분은 어떤 공간에 살고 있나요?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로 재창조된 황학동 롯데캐슬과 같은 공간을 원하신다면 디자인스튜디오 모노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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