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SK스퀘어 양자암호 자회사 IDQ(ID Quantique)가 싱가포르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양자보안기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IDQ는 싱텔과 함께 싱가포르 최초의 기업용 NQSN+(National Quantum-Safe Network Plus)를 개발한다. 싱가포르정보통신미디어발전국(IMDA)는 국가 디지털 연결 청사진에 따라 이번 네트워크 개발사로 싱텔과 IDQ를 선정했다.
싱텔은 IDQ의 양자키분배(QKD) 기술과 통신망을 결합하며 내년 중반에 네트워크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싱텔과 IDQ는 양자키분배 기술 등을 싱텔의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하며 향후 양자 통신의 설계, 솔루션, 엔지니어링 및 운영 전문가를 육성하는 작업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IDQ는 2001년 제네바대학교에서 분사하며 설립된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기업이다. SK텔레콤은 2016년 IDQ에 대한 지분 투자를 시작, 2018년 최대 주주가 됐다. 그리고 2022년 인적분할을 통해 현재는 SK스퀘어 산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