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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70억? 부동산 ‘큰손’ 건물주 스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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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로 살아가는 연예인들이야 발끝에 채일 만큼 많은 게 요즘의 현실이다. 하지만 아무리 날고기는 스타라고 한들, 한 채에 무려 100억 이상을 호가하는 건물을 소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스타들이 올리는 수익이 비 연예인들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크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겠지만, 의외로 머리를 잘 쓴 재테크를 통해 100억 대 건물의 소유주가 된 이들도 적지 않다. 그래서 한 번 모아보았다. 100억 원 이상의 건물을 소유한 스타 10인,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노홍철

사진 : MBC <공복자들>

방송인 노홍철은 지난 2018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6층짜리 건물을 122억 원에 매입했다고 전해진다. 해당 건물은 ‘가로수길’이라 불리는 메인 도로에서 살짝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노홍철의 건물 매입은 신사동 빌딩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용산구에 자신의 서점이 위치한 건물도 소유하고 있다가 매각하였는데, 이를 통해 무려 두 배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코미디언 박명수 역시 부동산 부자로 유명하다. 과거 그가 성신여대 인근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는 알짜배기 건물을 매입하여 쏠쏠한 수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5년도, 박명수는 서울 방배동에 위치해 있는 건물을 새로 매입하게 된다. 박명수는 성신여대 빌딩의 경험을 살려 방배동의 빌딩에도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를 입점시켰고, 그 결과 해당 건물은 현재 15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손예진

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배우 손예진도 합정동 빌딩을 통해 어마어마한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손예진이 합정동 빌딩을 매입할 당시엔 해당 건물이 시세보다 약간 싸게 나온 상태였다고 한다. 해당 빌딩은 2층짜리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위치가 워낙 좋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이에 손예진은 3년 후 합정동 빌딩을 135억에 매각하여 41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당 빌딩이 앞으로 그보다 훨씬 더 많이 오를 빌딩이었다면서 매각 사실을 아쉬워했다.

 

윤아

사진 : 네이버 뮤직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윤아도 100억 원이 넘어가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윤아가 지난 2019년 10월에 매입한 건물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것으로 2014년도에 지어졌으며,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6층 규모라고 한다. 해당 소식을 들은 전문가들은 해당 건물에 대해 “그 주변이 워낙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게 되는 지역이다. 게다가 건물 외관 역시 깔끔해서 앞으로도  더 오를 여지가 많다”라면서 윤아의 재테크 감각을 칭찬했다고 한다.

 

원빈, 이나영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원빈-이나영 부부도 지난 2018년도에 건물을 한 채 매입했다. 이들이 사들인 건물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7층 규모의 빌딩으로, 그 가치가 무려 145억에 달한다고 한다.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무척 가까운 데다가, 근처에 갤러리아 백화점이 위치해 있어 입지 조건이 매우 뛰어난 해당 건물은 부부의 공동명의라고 알려져 있다. 참고로 해당 빌딩의 맨 위층은 두 사람의 소속사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전지현

사진 : 스톤헨지

전지현은 총 870억 원 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가 소유하고 있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건물을 대출 없이 오로지 현금으로만 매입했다는 사실이다. 해당 건물은 도심공항터미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것으로, 전지현이 이 건물을 매입했을 지난 2017년도 3월 당시 해당 건물의 매매가는 325억 원이었다고 한다. 

 

소지섭

사진 : 영화 <회사원>

배우 소지섭도 지난 2018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빌딩을 293억 원에 매입했다. 참고로 해당 건물은 소지섭의 단독 명의였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건물을 사들인 지 약 1년 만에 그가 해당 빌딩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빌딩에 세 들어 있던 대형 학원이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면서 공실을 채우는 데에 애를 먹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래서 시세차익도 거의 얻지 못한 채 급하게 건물을 판 것이었다.

 

권상우

사진 : 영화 <탐정>

권상우는 지난 2005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부지를 매입하여 2013년도에 빌딩을 올렸다. 총 7층 규모의 해당 건물은 아들의 이름을 따 ‘루키 1129’라고 지었다. 현재 해당 빌딩의 가치는 약 220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권상우는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빌딩을 매입한 바 있다. 입지 조건이 워낙 좋아 공실이 생길 위험이 거의 없다는 해당 건물은 약 280억 원대라고 한다.  

 

이병헌

사진 : tvN <미스터 션샤인>

연기파 배우 이병헌은 지난 2018년 11월,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빌딩을 약 260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9호선 지하철역 인근으로, 사무실들이 많이 위치하여 평소 유동인구가 무척 많아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도 건물의 가치는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총 10층 규모의 해당 빌딩은 월 임대료 수익만 해도 1억 2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듣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서장훈

사진 : JTBC <아는형님>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선수에서 이제는 어엿한 방송인으로 거듭난 서장훈.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장훈과 같이 출연한 인물들이 그를 두고 ‘재벌’이라고 놀려대는 것이 영 없는 말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는 서초동과 흑석동, 홍대에 위치한 건물들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그가 보유한 서초동 건물이 28억 원대에서 230억 원으로 올랐다는 사실이다. 흑석동에 위치한 빌딩 역시 매입 당시엔 50억 원 대였는데, 현재 시세는 100억 원이 넘어간다고 한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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