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기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과정에서는 잇몸이 점점 나빠지는 이유로 인해 치아가 하나 둘씩 손상되거나 상실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 이러한 경우 임플란트는 상실된 자연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추천되는 치과 치료 방법 중 하나이며 치과 임플란트 역사는 50년이 가까워 오고 있는 만큼 임상적으로도 안전한 치료로 알려지고 있다. 디지털 기술 발전은 치과 치료 영역에도 적용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임플란트 시술이 존재하며 개인은 각각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치과에서의 검진과 자신에게 맞는 이상적인 임플란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추천된다. 아래에서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방안이 될 수 있는 임플란트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살펴본다.
임플란트란?
임플란트는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임플란트 재료가 사람의 턱 뼈와 잘 붙는 현상을 이용해서 충치, 잇몸병으로 인해 상실된 치아, 사고나 종양 등으로 인해 뼈, 잇몸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 미용뿐 아니라 기능까지 회복시키는 치료를 말한다. 임플란트는 통증, 움직임이 거의 없어 자연 치아 같은 느낌을 주며, 뼈의 양과 질이 좋으면 80세 이상도 치료가 가능한 치과 치료로 알려지고 있다.
임플란트의 종류는
서울대학교 의학정보에 따르면 임플란트는 식립 위치에 따른 종류로 분류될 수 있다. 골 내 임플란트는 턱뼈 내부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으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류이다. 점막 내 임플란트는 연조직 안에서 버튼 형식으로 유지를 얻는 형태이다. 골막 하 임플란트란 골막 하의 턱뼈 표면에 적합한 금속 구조물, 지대주로 구성되는 임플란트이다. 그 외에도 골 관통형 임플란트, 근관 내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 형태에 따른 분류도 존재한다. 나사형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고정체에 나사산이 있어 초기 고정력이 커지고 뼈와의 접촉 면적이 커서 임플란트 안정성에 유리하고, 교합 하중 분산에도 유리하다. 현재 가장 선호되는 임플란트 방법이다. 원통형 임플란트란 안정성을 임플란트 고정체에서 얻고 턱뼈, 임플란트 직경 구조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유지로도 얻는다.
임플란트 사용 기간은?
장기간 임플란트에 관한 여러 연구에 의하면 10년 성공률이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에 따라 임플란트 사용 기간은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전신 건강 상태,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 정기적 검진이 임플란트의 성공과 사용 기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즉, 임플란트를 하기 전, 하고 나서도 구강 상태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야 오랜 기간 임플란트 치아를 사용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 임플란트를
해야 할까?
임플란트는 다음과 같은 경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했거나. 더는 자연치아를 보존 및 살릴 수 없다고 판단했을 때 치료해야 만족도가 높다. 대부분에서는 노년기에 임플란트를 선택하게 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의 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임플란트를 하게 되는 또 다른 경우로는 인접한 자연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치아의 삭제를 원치 않는 경우, 자연 치아가 상실된 부위의 대체 치아로 틀니 치료를 받기 싫은 경우, 기존에 사용하는 전부 또는 부분 방식의 틀니가 불편하여 고정식 보철물로 바꾸고 싶은 경우, 전부 틀니의 일부는 고정식으로 바꾸고, 나머지는 부분 틀니로 바꾸고 싶은 경우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다.
전체적인 치료 기간은
어느 정도 소요될까?
뼈 속에 임플란트를 심게 되면 뼈와 심겨진 임플란트가 서로 단단하게 붙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치유 기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간은 임플란트가 심겨진 부위 뼈 상태에 따라서 개인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만약 전신 질환이 있을 경우라면 치유 기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 임플란트가 뼈와 붙는 데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그 전에 보철물을 연결해서 씹게 되면 임플란트가 뼈와 잘 붙지 않아 실패할 수 있다.
임플란트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임플란트 치료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실패는 수술 후 감염, 대사성 질환, 과도한 외력이 가해지는 경우에 임플란트 뼈가 잘 붙지 않아 임플란트가 흔들려서 빠지거나 아픈 것이다. 종종 몇 년 동안 잘 사용하다가 실패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선호해서 과도한 씹는 힘이 보철물을 통해서 뼈 속 임플란트에 전달되어 심겨진 임플란트가 부러지거나 아니면 보철물이 부러지는 경우이다. 가끔 보철물 자체가 흔들리는 경우는 보철물을 고정하는 나사가 풀린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때는 풀린 나사를 다시 조이거나 필요할 경우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임플란트 치료,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는 걸까?
임플란트는 대부분의 경우에 가능하며 연령, 성별과 관련된 임플란트 성공률에 대한 차이는 없다는 것이 학계의 견해이다. 치과 임플란트 시술 역사는 이미 50년에 가까워져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초창기 궁금하거나 우려했던 부분들도 임상적 결과로 증명되고 있다. 전신 질환이 있을 경우 임플란트 식립을 망설이게 되는데, 당뇨병의 경우에는 혈당이 어느 정도 조절되는 경우 시술과 성공적 사용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시술 후에 당뇨가 악화되거나 하는 경우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술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
임플란트 시술은 수복할 부위 크기 및 위치에 따라, 혹은 고정성이나 가철성 등의 최종 보철물 종류에 따라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심을지 결정하게 된다. 이는 환자의 요구, 기대 등을 고려하여 치과의사가 결정한다. 임플란트 수술은 대부분 부분 마취하에서 진행되기에 수술 동안 통증이 없다. 간혹 뼈의 양이 적거나, 뼈의 질이 좋지 않은 곳에 무리하게 심으려다 신경관을 건드릴 경우 마비와 통증이 유발될 수 있어 CT,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으로 사전에 진단하게 된다.
임플란트 합병증은
어떤 게 있을까?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후유증은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으로 전해진다. 수술 후의 통증 등의 불편함은 뼈 이식을 동반한 경우에는 며칠 동안 붓고 불편하다. 반면, 남아있는 잇몸 뼈가 충분하여 별다른 이식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발치의 경우보다 오히려 불편함이 적다. 수면내시경과 같이 진정 요법하에 수술도 가능하기에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간혹 뼈 속에 있는 임플란트 자체가 부러지는 경우가 존재하기도 하며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과 검진과 진료가 중요하다.
임플란트 , 성공적인 식립 위해서
체크해야 할 사항은?
임플란트는 상실된 자연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며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임플란트 치료법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술 난이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잘 알아둬야 한다. 임플란트는 치과에서의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치아, 잇몸 구조, 잇몸 뼈 상태까지 파악한 후 진단 결과를 토대로 하는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성공적인 식립을 위해서는 치과 선택 시에 3D CT 등의 초기 검진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갖춘 곳인지 체크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더불어 임플란트 시술은 담당 의료진 역량, 임상 경험과 식립 사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책임지고 있는 병원인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추천된다.
글 : 김태연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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