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는 언제 처음 탄생 했을까? 1955년 처음 골프웨어가 탄생하기 시작했는데, 대중들에게 펭귄로고로 익숙한 먼싱웨어에 의해 세계 최초의 골프 전용 웨어가 출시됐다. 이후 다양한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기능성, 디자인 등을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골프웨어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 취미 생활로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필드 위에서, 일상생활에서도 함께 입을 수 있는 골프웨어가 각광받고 있다. 과거의 알록달록한 컬러감으로 일상생활에서 입기 힘든 골프웨어가 아닌, 깔끔하면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골프를 막 시작하는 초보 골퍼들이 골프웨어를 어느 계절에 많이 구매하는지 그리고 골프웨어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한다.
골프웨어, 봄에 가장 많이 구매한다
골프웨어는 새로운 골프 시즌을 준비하는 하나의 시작 아이템으로 꼽을 수 있다. 골프 커뮤니티에서 계절별 골프웨어 구매 선호도에 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우리나라 초보 골퍼들은 1순위를 봄으로 꼽았다. 특히 봄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계절로, 다양한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이 더해진 골프웨어가 출시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2순위는 여름으로 장시간 야외에서 진행되는 골프 특성상 뜨거운 햇볕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이라 응답했다.
초보 골퍼인데 골프웨어
꼭 입어야 할까?
처음 골프를 배우고 라운딩을 준비하다 보면,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골프웨어는 10만 원을 시작으로 그 이상을 넘는 것이 평균이기 때문에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골프 예절은 남녀 모두 칼라가 있는 상의와 바지, 신발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초보 골퍼에게 골프웨어는 오히려 더 중요한데 골프웨어의 기능성으로 인해 플레이를 더 손쉽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까스텔바작
프랑스 오리지널 패션 브랜드 까스텔 바작은 예술성과 디자인을 믹스하여 차별화된 콘셉트로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단단히 입지를 굳혔다. 또한 독보적인 디자인과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하며 폭넓은 소비자층을 구축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컬래버레이션에 이어 국내 카카오 프렌즈와도 협업하며 비비드 한 컬러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기존 골프웨어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풋조이
150년의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는 풋 조이는 골프 전문 브랜드로서 특히 골프 신발은 55년 이상 PGA 투어에서 가장 많이 착용하는 골프화로 기록되고 있다. 세계 최고 골퍼들을 비롯해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 2019년 풋조이 어패럴을 론칭했고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골프에 필요한 기능성을 더한 골프웨어는 어디에서나 부담 없이 데일리로 입기 좋아 소비자들의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이 생산되기 시작한 1935년부터 타이틀리스트는 브랜드 네임으로 결정되었다. 골프볼과 브랜드 네임으로 챔피언을 뜻하는 ‘우수함’의 동의어를 뜻한다. 타이틀리스트는 투어 핏(TOUR-FIT)과 플레이(PLAY) 라인 두 가지의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어 핏은 최상급 플레이어를 위해 편안함과 활동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고성능 소재와 기능성이 주를 이루며, 플레이 라인은 골프 플레이에 최적화된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섬세한 디테일을 담았다.
와이드앵글
와이드 앵글은 김사랑이 공식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이다. 골프공을 현대적으로 표현하여 골프웨어에 대한 새로운 시작을 제시하고 있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고 골프를 하기에 용이한 제품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드 앵글은 그린라인이라는 기능성 소재 중심 골프웨어를 확대하였다. 골프는 특성상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쉽게 받는 스포츠기 때문에 냉감 기능을 극대화했고 화사하고 밝은 컬러감에 심플한 디자인을 접목했다.
마크앤로나
2008년 론칭한 마크앤로나는 독창적이고 뛰어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골프웨어 같지 않은 유니크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철저한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소비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매 시즌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마크앤로나는 자체 개발한 소재를 특징으로 카무플라주, 하와이 패턴 등을 이용하여 컬러풀하면서 에너지틱한 분위기가 담긴 골프웨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개성 있는 골프웨어를 원한다면 마크앤로나를 살펴보길 바란다.
파리게이츠
‘쿨’한 골프웨어를 모티브로 탄생한 파리게이츠는 누구나 부담 없이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한다. 세련된 느낌의 컬러를 사용하였고 독특한 컬러감을 구축하여 기존 골프웨어의 식상함을 벗어던졌다. 또한 과감한 플라워 패턴, 화려한 꽃잎을 연상케 하는 싱그러운 색감을 이용해 착용 시 얼굴빛이 환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감각적인 레터링, 도트 패턴, 타이다이 등 트렌디한 패턴을 믹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PXG
PXG는 미국에서 탄생한 골프웨어 브랜드지만, 한국에서 성장한 브랜드이다. PXG는 다른 클럽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는데 혁신적인 퍼포먼스와 섹시함을 콘셉트로 추구하고 있다. 세련미 넘치는 블랙 & 화이트 콘셉트로 골프웨어에서 시크하면서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PXG 골프웨어는 투어에 최적화된 기능뿐 아니라 트렌드에 앞선 감각을 제시하는 명품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캘러웨이 어패럴
세계적인 골프웨어 브랜드 캘러웨이 어패럴은 스포티한 요소를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또한 실용성과 활동성을 지원하는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여 고기능성 아이템이 눈에 띈다. 최근 출시된 제품 ‘4DM 스윙 플렉스 재킷’은 몸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탄성력이 특징이며, 이 밖에 캘러웨이 어패럴만의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로 인해 스윙 시 발생하는 움직임에도 구애받지 않는 골프웨어를 출시하고 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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