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이플라 SNS
유튜버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많은 구독자와 높은 조회수를 꿈꿀 것이다. 유튜버에 도전하는 이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와중에도 어마어마한 구독자를 보유하며 그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넘사벽 유튜버들이 있다. 그중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한 뮤직 크리에이터 제이플라는 국내 개인 유튜버 중 최초로 1000만 구독자를 달성했으며 여전히 국내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커버송 여신이라고 불리는 제이플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넘사벽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
사진 : 유튜브
음악 분야의 유튜버들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제이플라의 이름을 한 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2011년 8월에 유튜버 활동을 시작해 현재 156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음악 크리에이터 제이플라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국내 최초로 다이아버튼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진 그녀의 수입은 유튜브로만 25억 원 가량이 될 것이라는 후문이다. 유명 팝가수들의 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을의 곡에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커버하는 것으로 유명한 제이플라는 유튜버로 주목을 받기 전부터 본인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하며 가요계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사진 : 유튜브
유튜버로 데뷔하기 전부터 작곡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제이플라는 그룹 들국화의 한 멤버의 권유로 유튜브에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기 전에는 일본 인기 가수의 곡을 작곡하기도 했으며 2013년에 이미 본인의 데뷔 앨범을 내고 방송에 나오기도 했었다. 또한 타 가수의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작곡뿐만 아니라 기타 연주도 가능한 제이플라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준다. 유튜버 데뷔 후에도 본인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커버송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감성 가득 커버송으로 인기몰이
사진 : 유튜브
정면이 아닌 오른쪽 옆얼굴을 비춘 채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제이플라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다. 리듬을 타며 노래를 부르는 옆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 노래 자체에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2016년 이전까지는 지금 영상들과 다른 구도와 콘셉트로 등장했었으며 그 이후로 트레이드 마크인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지금의 촬영 구도로 영상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영상에 변화를 준 후 몇몇 개의 커버송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일명 떡상 대열에 올랐다
사진 : 유튜브
제이플라가 부르는 커버곡들은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듣는 사람들을 집중시킨다. 청아하면서도 고운 음색과 그에 대비되는 시원한 가창력은 영상을 자꾸 찾아보게 만드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커버하지만 제이플라 자체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되는 이유다. 주로 팝송을 커버하기 때문에 가사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정확한 영어 발음도 중요하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발음 또한 그녀의 노래를 편안하게 듣게 만들어준다.
억대의 조회수를 기록한 커버 영상
사진 : 유튜브
현재까지 수많은 커버 영상들이 올라와 있지만 특히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몇몇 영상들이 있다. 2017년 1월 업로드된 영국 가수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를 커버한 영상은 뜨거운 반응과 함께 높은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현재 누적 조회수 2억 6천만 뷰로 제이플라의 콘텐츠 중 가장 인기 있는 영상 중 하나다. 루이스 폰시의 ‘Despacito’라는 곡 또한 조회수 1억 7천을 돌파했다. 비영어권 노래이지만 장기간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유명한 곡으로 스페인어임에도 제이플라가 유창하게 불러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됐다.
사진 : 유튜브
그 뒤를 이어 차례로 1억 1천만 뷰를 기록한 ‘Havana’와 ‘Let me love you & faded’ 또한 인기 있는 영상 중 하나이며 이외에도 9천만 조회수의 ‘Titanium + Alone’ 등이 있다. ‘Havana’는 귀에 꽂히는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의 곡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제이플라가 부른 ‘Havana’는 업로드 3일 만에 3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유튜브
커버한 노래의 원곡 가수가 직접 영상에 댓글을 다는 일도 있었다. DJ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앨런 워커는 제이플라의 ‘All falls down’ 커버 영상에 댓글을 달고 본인의 SNS 계정에 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EDM 장르의 음악으로 유명한 마시멜로가 ‘Happier’ 커버 영상에 댓글로 반응을 보인 적도 있다. 이와 같이 제이플라의 다양한 커버 영상들은 해외에서 꾸준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구독자 중 해외 팬들의 비율 또한 높다.
사진 : 제이플라 SNS
한순간에 유명해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음악 분야에서 끊임없이 활동하며 본인의 입지를 다져온 제이플라는 현재는 뮤직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됐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들을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재해석해 부르며 노래의 인지도만큼이나 유명세를 떨치게 된 그녀는 다양한 곡들로 꾸준히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국적의 팬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유튜버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
글 : 정해린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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