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은 벌써 6년차에 접어든 대한민국 걸그룹이다. 특유의 개성 있는 노래와 톡톡 튀는 패션 스타일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며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중 레드벨벳의 막내 예리는 미니 1집 앨범 ‘Ice Cream Cake’ 활동부터 팀에 합류했다. 데뷔 때는 10대 소녀였지만 매 컴백 때마다 갈수록 예뻐지는 외모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예리는 최근 웹 예능 <예리한 방>을 통해 다양한 셀럽들과 친목을 다지며 팬들에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예리는 감각적인 인스타그램 사복 스타일링으로 따라 입고 싶은 데일리룩을 선보이고 있다. 귀엽기만 했던 레드벨벳 막내에서 어느새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느껴지는 예리의 인스타그램 패션을 모아봤다.
청청 패션
사진 : 예리 SNS
예리는 청량한 매력이 느껴지는 청청 패션으로 복고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했다. 언제나 베스트셀러인 데님 아이템은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우러지는데 특히 흰 티셔츠와 궁합이 좋다. 예리는 레터링 흰 티셔츠에 청재킷, 데님 팬츠를 매치하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청청 패션에 도전하고 싶다면, 예리처럼 여유 있는 오버핏 사이즈를 선택하자. 재킷의 소매를 살짝 롤업하면 키치한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꾸안꾸룩
작년 유럽여행을 떠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예리는 러블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꾸안꾸룩을 연출했다. 고급스러운 인디 핑크 컬러의 티셔츠에 하트 프린팅이 더해져 화사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또한 얇은 헤어밴드와 광택감 있는 브라운 에나멜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 센스도 발휘했다. 흑청 스키니진을 매치하여 분위기 있는 컬러 톤을 매치함으로써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미니멀룩
심플하고 멋스러운 패션을 일컫는 미니멀룩. 예리는 버버리 티셔츠에 블랙 쇼츠를 매치하여 캐주얼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예리의 환한 미소가 강조되는 깔끔한 로우 포니테일로 청순한 분위기를 발산했으며 이번 시즌 인기를 끌고 있는 버버리 포켓백으로 룩에 포인트를 주며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흰 티셔츠와 블랙 쇼츠는 아주 심플하고 단순한 코디지만 예리처럼 컬러풀한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면 룩에 생기를 더할 수 있다.
원피스 패션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티어드 원피스를 착용하여 고혹미를 뽐낸 예리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로 성숙한 분위기를 더했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슬림핏 원피스는 글래머러스한 예리의 몸매를 더욱 강조하였고 은은한 펜던트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줬다. 반전 섹시미를 드러낸 예리의 원피스 패션은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레드 컬러의 원피스는 잘못 입으면 촌스러워 보일수 있으나 다른 아이템을 최대한 심플하게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하이틴 패션
예리는 흰 티셔츠에 짧은 체크 미니스커트를 매치하여 발랄한 걸리시룩을 완성했다. 하이틴 패션의 여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템인 머리띠를 매치하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머리띠와 크로스백의 컬러를 맞춰 패션 센스를 드러냈으며 푸른 나무가 가득한 공간은 산뜻한 분위기를 더해주며 예리의 룩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예리처럼 아담한 키를 갖고 있다면 짧은 기장의 하의를 선택하면 비율이 좋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투피스 패션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체크 패턴의 투피스를 입고 데이트룩을 선보인 예리. 귀여운 케어베어 인형을 안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남심을 설레게 했다. 예리는 블랙 컬러의 비비안웨스트우드 반팔 티셔츠를 매치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컬러를 매치하여 분위기 있는 투피스 패션을 완성했다. 투피스는 코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다.
올블랙룩
올블랙은 특유의 시크한 매력이 배가되는 스타일링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블랙은 그 자체만으로 멋스러우면서 럭셔리한 무드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올블랙 패션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예리 역시 블랙 재킷에 블랙 톱, 블랙 스커트를 매치하여 성숙함이 물씬 풍기는 올블랙 패션을 완성했다. 올블랙룩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작은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된다.
믹스매치룩
예리는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며 패션 피플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독특한 레터링 카디건에 블랙 롱치마를 매치하여 독특한 믹스매치룩을 선보인 예리. 힙한 버킷해트에 뮬 로퍼를 매치하여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레드 컬러의 미니백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스트리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믹스매치 패션은 자칫 잘못 입으면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수 있다. 믹스매치 패션에 도전하고 싶다면, 너무 과한 컬러와 패턴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피스룩
예리는 셔링이 더해진 우아한 블랙 블라우스에 깔끔한 화이트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여 모던한 오피스룩을 완성했다. 컬링이 없는 긴 생머리는 단정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 로퍼로 성숙한 패션을 완성했다. 세련된 오피스룩을 입고 싶다면, 예리처럼 블랙, 화이트 등 절제된 모노톤의 컬러를 사용하면 시크한 매력을 높일 수 있다. 볼드한 이어링이나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주면 럭셔리함을 더할 수 있겠다.
서머 패션
휴가지에서 입으면 더욱 빛을 발하는 예리의 서머 패션을 살펴보자. 예리는 딸기우유가 생각나는 핑크 크롭톱에 청량한 화이트 팬츠 그리고 시선을 끄는 핫핑크 숄더백으로 러블리한 서머 패션을 완성했다. 반 묶음으로 자연스럽게 묶은 머리가 청순함을 극대화시켰고 작은 사이즈의 링 귀걸이로 트렌디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미니멀하고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 주기 좋은 비비드 컬러백은 시원한 무드를 더해준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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