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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 열광한 민트 초코 식품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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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민초(민트 초코)파인가, ‘반(反)민초파’인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던 민초가 새로운 맛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대세로 급부상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민트 초코를 검색하면 19만 개가 넘는 게시물을 찾아볼 수 있다. 기업들이 이처럼 어마어마한 민트 초코의 인기를 실감했을까. 일부 디저트 메뉴에만 출시되던 민초 맛이 스펙트럼을 넓혀 빙수, 주류,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에 응용되고 있다. 특유의 개운한 맛으로 반민초단도 반하게 만든 민트 초코의 매력, 그렇다면 식품 & 주류업계가 내놓은 민초 음식을 만나보자.

 

민초 빙수

 

지난 2018년 설빙은 민트 초코 설빙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민트 초코 설빙이 최고의 인기 메뉴로 등극했다. 민트 초코 빙수는 설빙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민트 초코 아이스크림을 기반으로 브라우니, 오레오 쿠키, 초코 슬라이스 등을 올려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민트 초코 빙수는 매장에서 상시 주문이 가능해 민초단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민트 초코파이

 

국민 간식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초코파이가 민트 맛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전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초코파이가 호불호 강한 민초를 수용했다는 것은 엄청난 결단일 터. 겉부터 속까지 민트로 무장해 청량한 푸른빛을 띤 민트 초코파이는 비주얼만으로 민초단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속은 마시멜로와 민트, 바닐라 크림으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고 겉면은 블랙 쿠키 토핑을 올려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오예스 민트 초코

 

그야말로 세기의 대결이다. 민트 초코파이에 이어 민트 오예스까지 출시됐으니! 여름 시즌 에디션으로 출시된 오예스 민트 초코는 SNS에서 진행된 ‘가장 먹고 싶은 오예스 맛’ 투표에서 1위에 등극했다. 오예스 민트 초코는 기존의 오예스와 달리 초코 케이크 사이에 얇은 민트 크림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오예스 특유의 단맛과 청량한 민트가 어우러져 계속 먹고 싶은 중독성을 일으킨다는 후문이다.

 

민초 우유

 

서울우유 민트 초코 라테는 청량한 민트 컬러와 연핑크 컬러를 바탕으로 제작된 패키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우유 민트 초코 라테는 마치 카페에서 파는 듯한 고품격 민트 초코 라테를 먹는 것 같다는 호평이 가득하다. 국산 원유에 콜드브루 커피와 페퍼민트 원료를 더해 은은한 민트 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민트 초코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민초 입문용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는 민트 초코 라테,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민초 소주

 

소주마저 민초 맛이 나왔다. 소주는 쓰고 독하다는 고정관념을 한 번에 깨트려버린 민초 소주! 좋은데이 민트 초코 소주는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반응을 얻으며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민초 소주는 일반 소주보다 낮은 12.5도인 리큐르 주류 제품으로 민트 맛보다는 초코 맛이 강하게 느껴져 호불호를 최소화했다. 심지어 민초 소주는 민트색이 감도는 패키지로 차별화를 둬 민초단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오레오 민트 초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오레오는 최근 몇 년간 레드벨벳 맛, 바닐라 맛, 녹차 맛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변화를 거듭했다. 이번에는 오레오가 민트 초코와 만나 화려한 변신을 맞이했다. 바삭하고 진한 초콜릿 맛의 오레오 쿠키 사이에 민트 크림이 더해져 청량한 맛의 오레오 민트 초코가 탄생한 것. 패키지 역시 민트 초코가 연상되는 민트 컬러를 사용해 제품의 맛과 특징을 강조했다.

 

민초송이

 

2019년 오리온이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바로 초코송이에 민트 초코를 입힌 일명 ‘민초송이’ 사진이었다. 가상 제품으로 소개한 민초송이는 누적 조회 수 100만 회를 넘기며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민초송이가 현실이 됐다. 반민초단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민초송이는 기본 초코송이 위에 민트 초코를 얹어 두 겹의 민트 초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민트 초코 라테

 

커피가 없는 하루는 상상하기도 힘들다. 현대인이라면 하루에 꼭 한 잔은 마신다는 커피와 민초가 만났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건 카누가 민트 초코 라테를 출시했다. 기존 인스턴트커피 시장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페퍼민트 추출물과 코코아, 라테 크리머가 어우러진 민트 초코 라테는 상쾌함과 달콤함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민트 초코 아몬드

 

‘H는 묵음이야’라는 카피로 인기를 끈 바프는 다양한 시즈닝 맛을 활용해 만든 견과류 브랜드다. 아몬드 종류만 해도 무려 20가지가 넘는 바프 아몬드 중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맛은 민트 초코 아몬드. 기존의 아몬드를 초콜릿으로 코팅한 뒤 그 위에 알싸한 민트 초코를 덧입힌 것이 특징이다. 씹을수록 시원함이 더해지는 민트 초코 아몬드는 계속 손이 가게 만드는 마법을 일으킨다.

 

민트 초코 봉봉

 

1985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배스킨라빈스는 현재까지 36년간 아이스크림 브랜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십 가지 종류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엄마는 외계인을 제치고 전체 판매량 1위에 오른 제품이 있다. 바로 ‘민트 초코 봉봉’이다. 민트 초코 봉봉은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에 엄마는 외계인의 초콜릿 볼을 넣은 이색적인 조합으로 한 달 만에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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