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성행했던 로고 플레이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로고 플레이란, 브랜드 로고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로고 플레이는 로고들이 한데 모여 마치 새로운 하나의 패턴 같은 느낌을 주는 식이다. 지나치게 튀기보다는 잔잔하고 반복적인 패턴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무드를 뽐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옷 잘 입는 스타들이 선보인 로고 패션을 만나보자.
제니 – 샤넬
사진 : 제니 SNS
러블리, 섹시, 힙, 포멀 등 어떤 스타일이든 찰떡같이 소화하는 블랙핑크 제니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브랜드, 샤넬이다. 블랙핑크 제니는 인간 샤넬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코코 제니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전 세계를 사로잡는 패셔니스타가 됐다. 제니는 화이트와 블랙 로고 대비가 돋보이는 샤넬 스퀘어 네크 톱으로 로고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기본 청바지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선미 – 미우미우
사진 : 선미 SNS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 사이트 1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는 선미가 인간 핑크 룩을 선보였다. 선미는 톤 다운된 핑크빛으로 물들인 긴 머리에 포근한 핫핑크 니트를 매치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선미가 선택한 핫핑크 니트는 미우미우 제품이다. 스트라이프 패턴에 반복적인 로고가 더해져 러블리한 로고 패션을 완성한 모습이다. 여기에 블랙 핫팬츠와 투박한 워커 부츠를 매치해 개성을 드러냈다.
노제 – 디올
사진 : 노제 SNS
‘스우파’ 최대 수혜자로 손꼽히는 노제는 도도한 외모에 뛰어난 춤실력, 그리고 센스 있는 사복 패션으로 MZ 세대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노제의 데일리 룩에서 살펴본 로고 패션은 무엇일까. 노제는 디올의 시그니처 패턴인 오블리크 톱을 매치한 모습이다. 여기에 데님 팬츠와 데님 볼레로를 더해 힙한 스트리트 패션을 연출했다.
한예슬 – 루이비통
사진 : 한예슬 SNS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비주얼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한예슬이 크롭 티에 와이드 팬츠를 착용한 힙한 패션으로 눈길을 모았다. 한예슬이 선택한 와이드 팬츠는 루이비통 모노그램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강렬한 팬츠와 대비되는 심플한 상의를 매치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시크한 블랙 미니 백과 독특한 디자인의 블랙 워커로 포인트를 더했다.
제시카 – 펜디
사진 : 제시카 SNS
연예계 소문난 패셔니스타 제시카가 선보인 로고 패션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시카는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펜디 재킷에 펜디 팬츠를 매치해 에지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너는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를 선택해 스타일에 강약을 조절했고, 펜디 로고가 돋보이는 가방을 매치해 완벽한 로고 패션을 구현했다.
보아 – 발망
사진 : 보아 SNS
전 세계를 홀린 스우파에서 파이터 저지로 활약한 보아가 타이트한 연핑크 원피스를 입고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드러냈다. 슬림한 몸매 라인이 돋보이는 연핑크 원피스는 발망 제품이다. 보아는 발망 패턴이 돋보이는 원피스로 럭셔리하면서 고급스러운 로고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풀뱅 앞머리와 굵은 웨이브 펌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불어넣었다.
한지현 – 캘빈클라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신인 여배우 상을 수상한 한지현이 패션 화보 속 로고 패션을 뽐냈다. 한지현은 캘빈클라인 로고가 돋보이는 오버핏 카디건에 블랙 스키니진을 매치해 시크함의 정점을 찍었다. 처피뱅 앞머리와 긴 생머리의 조합으로 유니크한 무드를 더했다.
정호연 – 루이비통
사진 : 정호연 SNS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며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정호연이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사진 속 정호연은 다채로운 루이비통 아이템을 걸쳐 로고 패션을 완성한 모습이다. 정호연은 짧은 하의에 루이비통 모노그램 패턴이 돋보이는 코트를 입고 패셔너블한 감성을 드러냈다. 루이비통 백팩과 통굽 로퍼로 하이틴 분위기를 가미시켰다.
수지 – 디올
사진 : 수지 SNS
수지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 앰버서더다. 사진 속 수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디올 제품을 착용해 인간 디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수지는 디올 로고가 돋보이는 가방과 신발로 과감한 로고 패션을 연출했다. 수지가 선택한 디올 가방은 별 디테일로 키치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발 역시 화이트 컬러의 유광 나일론 소재로 제작되어 유니크함을 뽐냈다.
손나은 – 펜디
사진 : 손나은 SNS
YG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고 있는 손나은이 통통 튀는 로고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나은은 옐로 투피스 셋업에 키치한 가방으로 패션에 포인트를 준 모습이다. 손나은이 선택한 투피스와 가방은 펜디 제품으로 펜디를 상징하는 F 로고가 잔잔하게 더해져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뽐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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