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뀔 때에는 면역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시됩니다. 특히 성인에 비해 아이들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부의 바이러스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면역력을 키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이 아이들의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아래의 사항들을 체크해보도록 하고 면역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너무 깨끗한 주변 환경은 독
지나친 청결과 위생으로 아이들을 과하게 보호하다 보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이론이 있는데요, 먼지 등에 존재하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접하면서 강해져야 하는 면역력이 그럴 기회가 없어 아주 작은 병균에도 쉽게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대표적인 예이며, 조금 덜 위생적으로 살면 면역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청결히
아이들이 별다른 이유 없이 자주 아프다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의심할 것! 장난감에는 각종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또 장난감 성분에 아이의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화학 성분이나 곰팡이균이 들어가 있을 수 있으며 어린아이의 경우 손에 잡히는 물건마다 입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장난감에 묻어있는 바이러스는 습도가 높으면 감염성 유지 시간이 길어지므로 집의 습도가 40~60% 이상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자주 마시게 하기
우리의 몸은 늘 수분을 필요로 합니다. 물과 차를 적당히 마셔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도록 합니다.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수분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면역 반응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물을 섭취하면 수분은 전신을 돌아 산소를 운반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또한 면역세포 강화와 면역 시스템 유지 관리에 작용하며, 이때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주기적으로 마시도록 하여 수분의 양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 및 풍부한 식사
몸의 체온을 높이기 위해 평소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균형 잡힌 식단 및 비타민과 단백질로 풍부하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과자나 간식, 패스트푸드보다는 슬로푸드, 자연식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이 습관화되지 않도록 평소 챙겨 먹는 끼니를 풍족하고 알맞게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
성장기 아이들에게 잠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숙면에 좋은 음식으로는 바나나가 있는데요, 바나나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향상시키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또한 체리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풍부하여 심신의 안정과 수면 유도에 좋은 음식으로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체리를 적정량 먹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키즈 유산균 섭취
어른들이 섭취하는 유산균처럼 아이들에게도 유산균 섭취를 권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키즈 유산균으로는 드시모네 베이비 캡슐로 식약처에서 장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캡슐형으로 휴대성도 뛰어나며 분유와 혼합해서 먹여도 무방합니다. 락토핏의 생유산균은 위장, 소장, 대장에 서식하는 핵심 균주를 조합하였으며 달콤한 요구르트맛으로 아이들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으로 유명합니다.
기초체력 떨어지지 않게 운동하기
성장기에 필수인 운동! 특히 겨울철은 추운 날씨 탓에 활동량이 감소될 수 있어 몸의 신진대사가 정체되고 노폐물이 쌓이기 쉽습니다. 집에서 스마트폰, TV를 보며 별다른 활동 없이 간식만 먹는다면 아이들의 체중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부모와 같이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을 자주 하여 정체되기 쉬운 몸의 순환을 돕도록 합니다. 실내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햇빛 충분히 쐬기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햇빛을 받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빛을 받는 시간이 충분해야 우울감 등이 줄어들며 밤중의 수면의 질도 높아집니다. 또한 겨울에는 일조량이 줄어들어 햇빛을 통한 비타민D의 합성이 줄어들 수 있어 뼈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너무 춥지 않다면 잠시라도 바깥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고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겨울에는 일찍 자고
천천히 일어나기
밤이 긴 겨울에는 아이들의 수면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는 조금 늦게 일어나서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주고 휴식을 취하게 해줍니다. 수면의 양과 질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해가 짧고 밤이 긴 계절이라면 수면 패턴을 조금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은
장시간 시청 금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등의 영향으로 아이들의 스마트폰, 노트북 사용량이 늘어났는데요, 이는 자연스럽게 외부 활동의 감소로 이어져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바르지 못한 자세로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늘어났습니다. 잘못된 자세는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며, 1시간 이상 영상을 보는 건 가급적 지양하고 몸을 풀거나 눈에 휴식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글 : 전신영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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