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실내에 적절한 습도는 필요하지만, 또 습도가 너무 높은 경우도 그리 좋진 않다. 습도가 지속적으로 높으면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중독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습도가 높으면 실내에 곰팡이가 활발하게 번식할 수 있다. 땀이 쉬이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관절염 환자는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적절한 습도 조절을 위해 필요한 가전제품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시중의 에어컨에는 통상적으로 제습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공기청정기가 제습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제습기’를 장만하는 것이다. 눅눅한 실내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제습기의 구매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청호나이스 AD-01H505W
작은 크기와 앙증맞은 디자인이 매력적인 청호나이스의 미니 제습기는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제품에는 H13 등급의 헤파 필터가 적용돼 황사와 초미세먼지를 99% 제거하며, 24시간 사용 시에 하루 최대 750㎖를 제습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갖췄다. 제품에는 펠티어 기술이 적용돼, 실내 온도의 상승을 유발하는 열풍을 내뿜지 않고도 습기를 제거한다.
위닉스 뽀송 DXAE100-JWK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위닉스의 제습기는 자동 제습 모드를 갖추고 있어, 드레스룸에 거치해두면 좋은 제품이다. 냉각기에 성에가 생길 경우에는 이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에 물이 찰 때마다 비우지 않아도 되는 연속 배수 기능도 지원된다. 물통에 물이 가득 차면 물통 비움 표시등이 깜빡이고 자동으로 운전을 정지하는 만수 감지 기능도 탑재돼 있다.
웨이코스 씽크웨이 DL20
웨이코스의 제습기는 습기가 많은 여름철은 물론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용 제습기를 표방하고 있다. 제품의 일일 제습량은 20L에 달하며, 4L의 대용량 물탱크를 장착해 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실내 습도를 스스로 감지해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 제습 기능은 물론, 2단계의 풍량 조절 기능, 의류 건조에 특화된 연속 제습 기능 등 제습기로 갖춰야 할 대부분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LG전자 휘센 DQ160PBBC
가전제품 명가인 LG전자에서는 휘센 브랜드로 제습기를 내놓고 있다. ‘휘센 DQ160PBBC’ 제품은 두 개의 제어기와 두 개의 실린더를 갖춘 제품으로, 냉매를 강력하게 압축해 제습 시간을 더 빠르게 줄인 제습기다. 제품은 현재 습도에 맞춰 제습 능력을 알아서 조절하는 알뜰 제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 최대 58.9%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아르 모아 M1000 VO-DH002
보아르의 M1000 제습기도 공기청정기의 기능을 함께 갖춘 제품이다. 제품에는 H13 등급의 헤파 필터가 적용돼, 초미세먼지를 99.89% 제거해준다. 제습기는 펠티어 소자 기술이 적용돼 전기 사용량 대비 효율이 좋으며, 작은 크기에 저전력은 물론 저소음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이 제품에는 저온 감지 기술이 탑재돼 있어, 낮은 온도의 겨울에도 기능상 저하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윈세이 OL12-D023B
윈세이는 한 달 동안 매일 12시간 가동할 시에 전기요금 4,294원이 나오는 절전형 제습기이자 공기청정기다. 제품의 수조는 2리터의 크기를 가지며, 호스를 직접 연결해 수시로 물이 배출되도록 설치할 수도 있다. 제품이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저소음 성능으로, 저소음 고성능 컴프레서를 탑재해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제습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제품 전면에는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현재의 습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위니아 EDH8DNWA
위니아의 제습기는 40%에서 70%까지 10% 단위로 희망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제습기다. 전기요금을 고려한 ‘기본 절전모드’, 성에를 알아서 제거하는 ‘자동제상’, 수조에 물이 가득 차면 알려주는 ‘물 비움 알림’ 등 제습기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제품 뒷면에는 배수구가 있어, 호스를 연결해놓으면 자동으로 물이 비워지는 연속 배수운전 기능도 지원된다.
캐리어 클라윈드
CDHM-C018LMOB
캐리어의 제습기는 최대 75㎡의 면적을 제습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다. 일일 제습량은 18L에 달하며, 내부 건조를 위해 열교환기를 채택해 곰팡이가 발생하고 악취가 생기는 걸 방지했다. 수조에 물이 차면 자동으로 운전이 정지돼, 오랜 시간 자동 제습 모드로 구동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제습된 공기가 배출되는 방향도 지정할 수 있어, 위아래 어느 쪽으로 지정하거나 순환되도록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에버 SD-20L
스마트에버의 IoT 제습기는 앱으로 편리하게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제어를 위한 앱 ‘스마트 라이프’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수조의 용량은 6L며, 하루 제습량은 12L로 넉넉하게 설정돼 있다. 안전 버튼 잠금 기능을 통해 아이들의 조작으로 제품이 오작동하는 걸 방지할 수도 있다. 제품의 제습 면적은 30㎡로 알려져 있다.
샤오미 SONGJING SJ-125E
샤오미의 가전제품을 볼 때 우리가 자연스레 기대하게 되는 포인트는 두 가지다. 하나는 얼마나 저렴한지, 그리고 또 하나는 얼마나 디자인이 세련되었는지다. 샤오미에서 유통하는 SONGJING SJ-125E 제품은 국내에서의 직구가가 10만 원 미만으로 형성된 저렴한 제품이며, 화이트 색상 기반의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습기다. 제품의 소음은 36㏈ 이하로 설계됐으며, 최대 100㎡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제습할 수 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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