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 드레스는 드레스의 실루엣을 정돈하고 입고 벗기 쉽게 하는 제품으로, 사실 속옷이나 잠옷으로 입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해외 패셔니스타들이 일상복으로 즐겨 착용하면서 데일리 아이템으로 발전하게 됐다. 슬립 드레스는 어깨 부분이 얇은 끈으로 되어있어 단독 혹은 다양한 상의 아이템과 레이어드하기 좋다. 또한 아우터를 걸치거나 바지를 매치해도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제는 일상복이 된 슬립 드레스 10가지를 모아봤다.
이케
이케는 포스트모더니즘 예술에 기반해 여성과 여성의 신체 그리고 관능을 콘셉트로 과감한 테일러링, 블록 패널의 절개와 텍스처의 배색을 통해 페미니한 실루엣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러브_Slim Sleeveless Dress는 슬림 라인의 민소매 원피스로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미니멀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어깨 끈 조절이 가능해 키에 상관없이 착용 가능하다.
에트몽
에트몽은 여성미를 강조한 과감한 디테일을 디자이너만의 절제된 감성으로 풀어내는 브랜드다. Slip Multi Pattern Dress는 다양한 패턴이 믹스된 슬립 원피스다.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소재로 스커트 부분의 프릴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어준다. 기본 이너와 레이어드하거나, 다양한 아우터를 걸쳐 사계절 내내 연출하기 좋겠다.
브라이드앤유
브라이드앤유는 매 시즌 좋은 소재와 패턴은 물론 숙련된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웨딩드레스, 이브닝드레스를 선보이며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많은 신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BRIDAL HELENA Ribbon tied sleeveless flared maxi dress는 양쪽 어깨의 리본 디테일이 로맨틱함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아래로 갈수록 퍼지는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고, 풍성한 플레어 라인이 발랄한 룩을 완성한다.
오앨
오앨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빈티지 로맨틱 무드의 브랜드이다. 매 시즌 다른 스토리를 담은 컬렉션으로 오앨만의 감성이 담긴 컬렉션을 선보인다. FLOWER LACE SLIP DRESS는 수채화로 그린 듯 은은한 컬러감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자연스럽게 퍼지는 스커트 라인으로 몸매 라인을 보정하고 가슴 부분의 레이스 포인트로 페미닌한 매력을 풍긴다.
조이그라이슨
조이그라이슨은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당신의 일상 속 실용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제안한다. Button-down Slip Dress는 셔츠를 연상케 하는 버튼 디테일과 매력적인 블루와 크림 컬러가 믹스되어 유니크한 룩을 완성하는 제품이다. 언밸런스하게 커팅된 밑단이 남다른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시원하면서도 구김이 생기지 않는 소재로 제작되어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주르티
주르티는 특유의 레트로풍 실루엣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양한 웨어러블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j1000 bustier strap one-piece는 롱한 기장감이 돋보이는 슬립 원피스다. 허리 라인이 높게 잡혀있어 키가 커 보이며, 스트랩을 통해 바스트의 프릴 양을 조절할 수 있다. 페미닌한 룩을 즐겨 입는다면 주르티의 j1000 bustier strap one-piece가 제격일 것.
브이브이브이
브이브이브이는 캐주얼 유니섹스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며, 미니멀한 실루엣에 글로벌 감성의 개성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프린트 기법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영 쇼퍼를 위한 컨템퍼러리 패션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끈 민소매 롱 슬립 원피스는 타이다이 프린트 원단이 힙한 분위기를 배가하는 제품이다. 머메이드라인으로 페미닌한 라인을 완성하며, 뒷면의 블랙 로고 라벨 포인트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높였다.
룩캐스트
룩캐스트는 룩을 캐스팅한다는 콘셉트의 브랜드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모던, 캐주얼, 컨템퍼러리, 스트리트 등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받으며 스타일을 추구한다. 핑크 티토 미니 원피스는 뚝 떨어지는 라인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안정감 있는 직선의 네크라인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러블리한 무드를 높였다.
앳퍼스트사이트
앳퍼스트사이트는 ‘첫눈에’라는 뜻으로 브랜드 네임 그대로 첫눈에 각인될만한 특별함이 있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SHIRRING SLIP DRESS는 면 40수 소재로 제작된 제품으로 가볍고 시원하다. 허리 부분 전체 셔링 디테일로 페미닌한 분위기를 높이고, 옆 솔기 콘솔 지퍼로 입고 벗기 쉽다.
더센토르
더센토르는 디자이너 예란지가 전개하는 브랜드로서 짐승의 우매함, 인간의 지혜의 결합체인 반인반마 켄타우로스를 의미하는 브랜드다. VISCOSE FLOWER SLEEVELESS DRESS는 센토르만의 스타일로 직접 개발한 플라워 패턴이 인상적이다. 흐르는 드레이프로 멋스러운 핏,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공감 뉴스 © 데일리라이프 & 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