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코디에든 빠지지 않는 신발은 기능과 스타일 등 다양한 고민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패션업계는 다양한 신발 신상품들을 출시하며 기능과 스타일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누구나 갖고 있는 아이템이 운동화라지만,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는 운동화는 제한적이다. 없어서 못 산다는 인기 운동화는 무엇이 있을까? 지금 가장 핫한 살로몬부터 다시 돌아온 영광의 아디다스까지. 인기 운동화를 모아봤다.
살로몬 XT-6
1947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살로몬은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 장비와 역동적인 아웃도어 스포츠 장비를 생산하며, 프리미엄 겨울 스포츠 장비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XT-6는 뉴진스, 레드벨벳 등 국내 스타들이 착용해 화제를 모은 제품이다. 다소 딱딱한 듯한 착화감이지만 신다 보면 적응이 되며 발을 꽉 잡아주어 등산화로 손색없다는 후문이라고.
아디다스 삼바
아디다스는 Adolf (“Adi”) Dassler라는 사람에 의해 창시되었다. 아디(Adi)와 그의 형제 루디(Rudi)는 1920년부터 독일의 헤르초게나우라흐(Herzogenaurach)에서 스포츠화를 성공적으로 생산하다 1948년 서로 갈라지면서 아디는 아디다스를 설립하게 된다. 삼바는 전통적인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신발 옆 삼선의 소재와 박음질 등에서 색다른 디테일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아식스 x 마뗑킴 젤 소노마
아식스 X 마뗑킴 젤 소노마는 230~280㎜까지의 남녀 사이즈로 구성됐다. 그레이 컬러 체크 패턴 베이스에 화이트와 아이보리 소재별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과 카키 컬러의 배색 디테일에 더한 튀르쿠아즈 그린과 블루 포인트 컬러, 그리고 광택감 도는 실버 컬러와 대비되는 그린 컬러를 담아 오묘한 매력을 더한 세 가지 컬러 웨이로 출시된다.
나이키 줌 보메로 5
나이키가 새로운 ‘나이키 줌 보메로 5’ 스니커를 공개했다. 색 옵션은 ‘일렉트릭 그린’, ‘레이서 블루’ 그리고 ‘다크 그레이’까지 총 세 가지다. 새 스니커에는 기존 ‘줌 보메로’의 톤 다운된 컬러와 대조되는 생기 넘치는 원색 계열의 컬러를 적용한 것은 물론, 나이키 시그니처 ‘줌 에어’ 쿠션과 마모에 강한 ‘택터프’를 적용해 착용감과 내구성을 높였다.
뉴발란스 574
뉴발란스는 1906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발에 장애가 있거나 경찰, 소방관, 우체부 등 하루 종일 서서 일하여 발에 무리가 가는 사람들을 위해 아치 서포트를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뉴발란스 574 레거시는 새롭게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 574 모델보다 슬림한 셰이프와 쉬프티드 327 모델의 힐 디자인 포인트가 돋보인다. 여기에 차분한 네이비 컬러 보디에 베이지 컬러 아웃솔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 피터슨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스트리트웨어 신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도쿄의 타마미술대학 재학 중 독학으로 만들어낸 스니커즈를 선두로 차차 자신만의 시선을 의류에 담아내며 금세 성공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피터슨은 아웃솔에도 찰흙처럼 빚어낸 점토솔이 눈에 띈다. 보기에는 정말 평범해 보이는 스니커즈이지만, 옆면 셰이프나 두꺼운 끈 등의 디테일이 있는 스니커즈이다. 약간 잠수함 형태의 느낌도 드는 스니커즈이며, 어찌 보면 심플한 어글리 슈즈 느낌이다.
미스치프 빅 부츠
미국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미스치프(mschf)가 아톰 신발을 꼭 닮은 ‘빅 레드 부츠(big red boots)’를 내놓아 패션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아톰의 영어 이름인 아스트로 보이(Astro Boy)와 함께 언급되며 소문을 탔다. 뉴욕 패션 위크에 등장하고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착용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많은 집중과 관심을 받았다.
페몬트 dress
페몬트는 새로운 감각 표현과 과하지 않은 의외성, 그리고 천연 가죽을 베이스로 편안함을 추구하며 독자적인 실루엣을 살린 감성적인 신발을 선보인다. 페몬트 dress는 포멀과 캐주얼 사이를 넘나드는 스웨이드 슈즈다. 부드럽고 포근한 컬러감의 스웨이드를 어퍼 전체에 사용하였으며 안감은 피그스킨과 메시로 마감하여 통기성을 고려했다.
리복 클럽 C 85 빈티지
리복은 1895년 세계 최초의 스파이크 러닝화 개발을 시작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집약한 혁신적인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클럽 C 85, 클래식레더 등 리복 고유의 클래식 무드를 보여주는 스니커즈 라인은 컬처와 트렌드를 대변하는 아이콘이 되었고, 펌프, 헥사라이트, DMX 등 끊임없이 발전해온 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스포츠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C 85 빈티지는 셰이프를 단단하게 잡아주어 캐주얼한 패션부터 잘 차려입은 포멀한 매치까지 참 잘 어울린다. 앞코가 둥근 테니스화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유행에도 자유롭다.
혼스비 오페라
혼스비는 디자이너가 워커 신발 하나로 일을 하며 여행도 다녔던 기억을 떠올리며 일상에 필요한 베이식한 요소를 기반으로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디테일을 접목시킨 캐주얼, 워크웨어, 아웃도어 등 혼스비만의 제품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인다. 혼스비 오페라는 도톰한 플랫폼, 스웨이드 소재로 유니크한 매력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뛰어난 착화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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