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오븐 제품의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홈쿡의 일상화로 인해, 보다 다양하고 세분화된 기능을 갖춘 주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의 전기오븐은 하나의 제품으로 오븐 조리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으며, 공간 효율성도 예전의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진 편이다. 지금부터는 내 주방의 홈쿡 파트너가 될 전기오븐 제품을 살펴보고자 한다.
삼성 비스포크 22L 큐커
전기오븐 MO22A7797CV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브랜드로 출시된 22리터 용량의 큐커 전기오븐 제품은 깔끔한 디자인으로 많은 추천을 받는 제품이다. 상단에는 4개의 그릴과 그릴 플레이트로 최대 3가지의 식재료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전자레인지가 내장돼 여기에서도 별개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최대 4가지 재료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이 제품은 50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MLJ39EW
LG전자의 오브제컬렉션에 속하는 전기오븐 제품도 추천할만하다.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뉴트럴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듀얼 광파 히터를 탑재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LG전자의 IoT 앱과도 연동되어, 요리하기 귀찮은 날에는 앱에서 바코드만 찍어도 조리법대로 알아서 조리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유통가는 40만 원이 되지 않는 선에서 형성돼 있다.
리빙코리아 리빙웰 OV750
50만 원 내외의 판매가로 유통되는 리빙코리아의 리빙웰 OV750 제품도 많은 추천을 받는 전기오븐이다. 75리터의 대용량을 탑재한 전기오븐으로, 2200W의 고출력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조리를 할 수 있다. 초보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인성이 좋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다이얼로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요리해야 하는 가정 혹은 매장에 적합하다.
중산물산 위즈웰 GL-42A
30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중산물산 위즈웰 전기오븐은 레트로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3개의 LED 디지털 디스플레이 다이얼을 채택한 제품으로, 다이얼로 상하 열선 온도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기억저장장치를 탑재해 모드마다 마지막 설정 온도와 시간을 자동으로 저장해, 반복적으로 같은 요리를 자주 하는 이들에게 편리하다. 내부 램프 버튼을 3초 동안 누르면 차일드락 기능을 작동시킬 수도 있다.
매직쉐프 MEAO-B23W
매직쉐프의 전기오븐은 20만 원이 되지 않는 유통가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꼽을 수 있다. 총 6개의 열선과 컨벡션 기능을 탑재해, 기름기 없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열선은 상단에 4개, 하단에 2개가 탑재돼 있어, 재료의 위치와 관계없이 골고루 조리할 수 있다. 요리마다 최적의 온도와 시간이 설정된 6가지의 조리 모드도 제공돼 편리하다.
엔유씨 NOF-600K
요리 냄새가 걱정이라면 연기와 냄새 걱정을 던 엔유씨의 전기오븐 제품을 추천한다. 열전도율이 낮은 안전한 SUS430 스테인리스 도어 손잡이를 채택했으며, 초보자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 퀵가이드를 다양하게 갖춘 제품이다. 세라믹 탈취 필터를 탑재해 연기와 냄새 걱정을 덜고, 13인치의 와이드 투명 유리창을 채택해 실시간으로 조리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10만 원 중반대의 가격에 유통되고 있다.
스메그 ALFA43K
내 주방에 오븐으로 분위기를 더하고자 할 때는 이탈리아에서 설계와 디자인을 거쳐 생산된 스메그의 제품을 추천한다. 회전 팬으로부터 열기를 발생시켜 오븐 내부에 고르게 열을 전달해주는 컨벡션 기능을 탑재한 오븐이다. 온도와 시간 설정은 아날로그 다이얼 방식을 채택했으며, 시간은 최대 1시간, 온도는 250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본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가 17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SK매직 EON-CS2B
SK매직의 전기오븐은 오픈마켓 등지에서 2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판매되는 가성비가 뛰어난 전기오븐이다. 900W에서 2500W까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출력이 조절되는 전기오븐으로, 기름 없이 튀기는 에어프라이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간편 조리 30초부터 최대 95분까지 원하는 조리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버튼을 돌려서 51가지의 자동 요리 프로그램을 고를 수도 있다.
이폴리움 마키나랩 MKFM9011
마키나랩의 전기오븐은 23리터의 용량을 갖춘 제품으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좋은 평을 받는다. 4개의 조작 다이얼을 활용해 에어프라이어, 로티세리, 베이크, 토스트, 브로일, 예열까지 총 6가지의 조리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제품 하단에는 부스러기 받침대가 있어, 요리 중에 생기는 부스러기를 쉽고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제품은 10만 원 후반대의 가격에 유통되고 있다.
쿠진아트 TOA-70KR
쿠진아트는 다양한 용량의 전기오븐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추천을 받는 것이 그릴 기능을 갖춘 17리터 용량의 제품이다. 최대 230도까지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시간도 60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 브로일, 토스트, 베이크, 데우기 등 8가지의 맞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그릴 요리까지 가능하다. 판매가는 30만 원이 되지 않는 선에서 형성돼 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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