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가 등산, 러닝, 라이딩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관련 업계들도 분주해졌다. 그중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골프 업계다. 골프 업계는 심미안 높은 골린이들의 욕구를 충족해줄 골프웨어 브랜드를 출시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기능성 강화는 물론, 이전과 다른 디자인을 시도하며 골린이들의 마음을 빼앗아버린 골프웨어 브랜드 10가지를 소개한다.
먼데이플로우
‘먼데이플로우’는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을 좀 더 밝고 건강하게 시작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클래식과 새로움, 스포츠 웨어와 데일리 웨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애슬레저 브랜드로 젊고 새로운 스타일의 골프웨어를 제안한다. 스포티한 스타일의 원피스는 물론, 프레피룩을 완성하는 조끼 베스트, 반팔 니트 등 웨어러블한 아이템으로 신흥 골프웨어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클로브
클래식한 감성을 가진 라이프 웨어 ‘클로브’는 심플, 클래식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무드를 더해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골프웨어뿐 아니라 테니스, 여행, 일상 등 언제 어디서든 함께할 수 있는 편안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그니처 ‘C’ 로고를 곳곳에 활용해 캐주얼한 무드는 물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르쏘넷
르쏘넷은 프랑스어로 ‘초록의 시’라는 뜻을 가진 ‘Le Sonnet du Vert’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다. 자연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프렌치 시크 스타일의 컬렉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르쏘넷은 실제 골프를 할 때 불편했던 점을 의상에 사랑스럽게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에서 입어도 전혀 손색없을 고퀄리티 디테일도 눈길을 끈다.
말본
말본 골프(MALBON GOLF)는 패션 디자이너 스테판 말본과 에리카 말본 부부가 론칭한 스트리트 감성의 골프웨어 브랜드다. 브랜드 고유의 유니크한 색감, 실루엣, 로고 플레이를 기반으로 세련된 필드 룩을 제시하며 퍼포먼스 리더십을 제안한다. 남다른 취향을 추구하는 MZ 골린이라면 말본 골프웨어를 눈여겨보도록.
페어라이어
‘페어라이어(Fair Liar)’는 여성에 특화된 모던 클래식 골프웨어 브랜드다. 여성에 특화된 우아하면서 세련된 골프웨어를 제안하며 확고한 차별성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러플, 셔링, 리본 등 로맨틱한 디테일은 물론, 사랑스러운 파스텔컬러를 활용해 페미닌한 감성을 자아낸다. 소재와 패턴 등 기능적인 요소까지 갖추면서 여성 골퍼들의 인기 브랜드로 떠올랐다.
쿠메 스포츠
디자이너 여성복 쿠메의 세컨드 브랜드인 쿠메 스포츠. ‘꿈에’라는 말을 프랑스식 발음으로 표기한 쿠메는 ‘꿈을 입는다’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운동복과 이지웨어를 결합한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실루엣과 릴랙스한 느낌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원단과 패턴, 색을 조합해 아름답고 섬세한 느낌을 전한다.
피브비
골프를 사랑하는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골프웨어와 액티브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피브비. 사랑스러운 컬러감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인플루언서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귀여운 로고 포인트, 힙한 크롭 디자인 등을 접목해 밝고 긍정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왁
상대의 집중력을 흐리게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는 역발상에서 출발한 왁(WAAC). 브랜드 네임처럼 차별화된 그래픽과 위트 있는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여느 골프웨어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렬한 패턴은 왁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평소 개성 있는 룩을 즐겨 입는 사람이라면 왁을 추천한다.
칸디니
칸디니는 미국 LA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다. 작년 하반기 한국에 공식 론칭되었지만 벌써부터 마니아층이 단단하다. 특히 여성적인 실루엣을 강조하는 퍼프소매와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컬러감을 활용해 칸디니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고품질의 기능성 원단을 활용해 골퍼의 편의에 맞춘 디테일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플레이뎁
뎁(DEBB)에서 아메리칸 프레피룩에 기반한 뎁의 디테일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플레이뎁을 출시했다. ‘플레이뎁’은 골프, 테니스 등에 적합한 스포티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라인이다. 전통적인 골프에서 벗어나 있지만 스포츠 활동과 일상복으로 호환 가능한 실용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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