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돌고 돈다.”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 오고 있는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90년대 스타일이 다시금 2030세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매 시즌마다 인기를 얻고 있는 링 귀걸이는 룩에 포인트를 주며 색다른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미니멀룩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링 귀걸이의 크기가 더욱 다양해졌다. 링 귀걸이 하면 힙하고 강렬하게만 연출해야 할 것 같지만 페미닌한 블라우스, 원피스와도 궁합이 꽤 좋다. 링 귀걸이를 활용하여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링 귀걸이 연출법을 참고해 보자.
손나은
사진 : 손나은 SNS
아디다스의 뮤즈인 손나은은 스포티한 아디다스 스포츠 톱과 레깅스에 라벤더 컬러의 아우터를 걸쳐 트렌디한 애슬레저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볼드한 링 귀걸이를 매치하여 룩의 감도를 높여 스타일리시함을 부각시켰다. 볼드하고 굵은 링 귀걸이는 올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은근히 섹시함을 드러낼 수 있어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손나은은 완벽한 몸매가 드러나는 애슬레저 패션에 링 귀걸이를 매치하여 엄청난 시너지를 냈다.
리사
사진 : 리사 SNS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는 큼지막한 이목구비와 이국적인 분위기로 많은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리사는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데, 걸스 힙합을 떠올리게 하는 펑키한 패션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풍긴다. 리사는 어깨 트임이 돋보이는 프린팅 톱과 데님 팬츠, 그리고 다양한 디테일이 더해진 링 귀걸이로 독특한 분위기를 뽐냈다. 일반적인 링 귀걸이보다 리사처럼 다양한 디테일이 더해진 링 귀걸이로 색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자.
이엘리야
사진 : 이엘리야 SNS
화려한 이목구비로 여신 미모를 자랑하는 이엘리야는 화이트 원피스와 블랙 재킷을 걸쳐 사랑스러우면서 청순한 패션을 완성했다. 헤어는 반 묶음으로 묶어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화이트 컬러의 링 귀걸이를 매치하여 룩의 분위기를 깨지 않고 청순함을 극대화했다. 링 귀걸이는 그 자체만으로 힙하고 강렬해 보일 수 있으나 이엘리야처럼 의상과 귀걸이의 컬러를 맞추면 룩의 무드를 해치지 않고 연출이 가능하다.
이효리
사진 : 이효리 SNS
싹쓰리의 린다G로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이효리는 20대 시절이 생각나는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소화하기 어려운 뿌까머리에 더듬이 앞머리 그리고 버스 손잡이를 연상케 하는 큼지막한 빅 사이즈의 링 귀걸이로 강렬함을 뽐냈다. 나이키 보디 수트에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섹시하면서 트렌디한 서머 패션을 완성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볼드한 체인 목걸이로 한층 파워풀한 분위기를 더했다.
제시
사진 : 제시 SNS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대세 여성 래퍼로 자리 잡은 제시는 독보적이고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매력적이다. 제시의 트레이드마크인 링 귀걸이는 제시의 스타일을 한층 눈에 띄게 만들어 준다. 제시는 민소매 크롭톱에 찢어진 데님 팬츠를 매치하여 섹시하면서도 힙한 캐주얼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얼굴만 한 실버 컬러의 링 귀걸이로 청량한 무드를 더했다. 제시의 패션은 휴양지에서 입기 좋은 스타일로 링 귀걸이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조이
사진 : 조이 SNS
조이는 두 겹으로 디자인된 링 귀걸이에 톡톡 튀는 미니 체크 원피스를 매치했다. 조이의 상큼함을 더욱 극대화시켜 주는 형광 컬러의 체크 원피스에 두 겹의 링 귀걸이로 페미닌한 감성을 더했다. 볼드하고 큼지막한 후프 이어링이 부담스럽다면 조이처럼 얇은 후프 이어링을 선택하면 어디에나 잘 매치할 수 있겠다. 데일리로 손색없는 얇은 사이즈로 내추럴한 매력을 더해 보자.
화사
사진 : 화사 SNS
남다른 힙한 분위기로 다양한 집콕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화사는 SNS에 공개하는 사진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화사는 깊게 파인 브이넥 상의에 길게 늘어진 목걸이와 초커 목걸이를 레이어드하여 시크한 매력을 뽐냈고, 볼드한 링 귀걸이로 매혹적인 포인트를 더했다. 도톰하고 커다란 사이즈의 후프 이어링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프 이어링은 크기가 클수록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섹시함도 업그레이드된다.
한예슬
사진 : 한예슬 SNS
한예슬은 다양한 링 귀걸이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한예슬의 외모를 돋보이게 하는 골드빛 이어링 그리고 양갈래 펌으로 발랄한 분위기와 은근한 섹시미를 연출했다. 링 귀걸이를 선택할 때는 컬러도 중요하다. 실버 컬러는 섹시하고 청량한 매력을 더해 주고 골드 컬러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져다주니 스타일에 맞춰 링 귀걸이의 컬러를 선택하도록.
두아 리파
사진 : 두아 리파 SNS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팝스타 두아 리파 역시 링 귀걸이를 즐겨 착용하고 있다. 두아 리파는 한쪽 귀에만 5개가 넘는 후프 이어링을 착용하기도 하며 피어싱도 즐겨 하고 있다. 두아 리파는 클래식한 하운드투스 재킷에 동전만 한 사이즈의 후프 이어링으로 절제된 섹시미를 표현했다.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작은 사이즈의 링 귀걸이는 어디에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링 귀걸이를 고르기 어렵다면 두아 리파의 작은 사이즈 링 귀걸이를 참고하자.
오마이걸 아린
사진 : 오마이걸 SNS
단발로 변신한 뒤 미모에 포텐을 찍고 있는 오마이걸 아린은 다양한 오브제가 더해진 링 귀걸이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비비드한 레터링이 돋보이는 크롭톱, 스커트 세트에 링 귀걸이를 매치하여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링 귀걸이에 큐빅, 진주 등 다양한 디테일이 더해지면 페미닌하거나 혹은 발랄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으니 본인의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공감 뉴스 © 데일리라이프 & 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