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분위기로 집 안 곳곳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뻔한 인테리어를 확 바꿔줄 소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새하얀 침구와 원목 가구, 전체적으로 심플한 인테리어에 유니크한 감성을 불어넣고 싶다면? SNS에 공유할만한 독특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을 만나보자. 인센스 홀더부터 모빌, 피규어, 캔들, 드림캐처까지 당신의 취향을 저격한 인테리어 소품 10가지를 모아봤다.
인블룸 – 북유럽 인테리어 소품 아크릴 꽃병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하고 있는 SNS 속 집을 들여다보면 이 소품은 무조건 발견된다. 유리인지 헷갈릴 만큼 영롱한 자태를 보여주는 아크릴 소품이다. 견고하면서 가볍고, 깨질 위험이 없는 아크릴 소품 중 꽃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블룸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크릴 꽃병은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아티스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밋밋한 선반이나 테이블 위에 데코하기 적절하겠다.
그레이 스펙트럼 – moon holder
자연의 향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인센스 스틱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틱 형태의 인센스 스틱을 피우기 위해서는 인센스 홀더가 필요한 법, 그레이 스펙트럼의 moon holder는 인테리어 소품 효과까지 더하는 제품이다. 반달 형태의 홀더와 삼각형의 지지대로 구성되어 유니크함을 자아낸다. 또한 단 하나의 디자인이 아닌 두 오브제를 유기적으로 컴포지션하여 다양한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
볼타 – 서울 스탠딩 모빌
집 안을 둘러보다 보면 어딘가 허전한 구석이 보인다. 조명을 설치하기엔 애매하고, 가구를 두자니 좁아 보일 것 같다. 여기에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줄, 모빌을 설치해보는 건 어떨까. 스탠딩 모빌로 유명한 볼타는 2015년 프랑스에서 옥토와 마리오 콘티 형제가 만든 브랜드다. 서울 스탠딩 모빌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을 가로지르는 지형과 각 동네가 지니는 특성을 디자인에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아니사 케르미쉬 – 러브핸들 화병
화병 자체만으로 공간에 유쾌한 분위기를 가득 채워주는 아니사 케르미쉬 러브핸들 제품을 눈여겨볼 것. 런던을 기반으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아니사 케르미쉬는 여성의 신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일명 엉덩이 화병이라 불리는 러브핸들은 오렌지, 핑크, 블랙, 화이트 등 다채로운 컬러를 구성하고 있으며 표면을 유약으로 칠해 형태를 더욱 강조했다.
탄귀 서울 – 빈티지 조명
인테리어의 8할을 차지하는 조명! 다양한 조명 중에서 빈티지 조명을 선호하는 당신이라면, 예쁜 빈티지 조명들로 가득한 빈티지 조명 숍, 탄귀 서울을 추천한다. 미드 센추리와 스페이스 에이지 시대의 제품을 주로 다루고, 독특하면서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매력적인 무드를 뽐낸다. 빈티지 제품으로 사용감이 어느 정도 묻어있지만 남다른 희소성을 갖추고 있다.
베어브릭 피규어
베어브릭은 일본의 한 완구 기업에서 만든 곰 모양의 피규어다. 어린 시절 누구나 갖고 놀던 추억의 곰돌이 인형을 떠올리게 하는 베어브릭으로 인테리어에 귀여움을 불어넣어 볼 것. 베어브릭에는 베이직, 애니멀, 플래그, 패턴, 아티스트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소형부터 대형까지 크기도 다채로워 인테리어 위치에 맞게 연출하기 좋겠다.
헤븐센스 마크라메 드림캐쳐
마크라메는 13세기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서양식 매듭공예다. 명주실이나 끈을 재료로 매듭을 지어 여러 가지 모양의 무늬를 만든다. 헤븐센스 마크라메 드림캐처는 마크라메 디자인이 접목된 드림캐처로 더욱 특별함을 선사한다. 인도의 100% 핸드메이드로 안방 벽면이나 거실 벽면 등에 걸어두면 내추럴하면서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겠다.
허니 플라밍고 – Lyon scented candle
향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특별한 캔들을 제작하는 허니 플라밍고 캔들로 방 안에 향기로움을 선사해보는 건 어떨지. Lyon scented candle은 프랑스 남부 지방 리옹을 여행하던 중 영감을 받아 제작된 제품으로 촛대와 캔들 두 가지를 접합하여 색다른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이수키 – 패브릭 포스터
여러 색상이 만났을 때 탄생하는 새로운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패브릭 아트 브랜드 이수키도 빼놓을 수 없다. 이수키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패브릭 포스터를 선보이며 MZ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집 안을 미술관으로 바꿔주는 이수키 패브릭 포스터로 남들과는 다른 인테리어를 완성해보자.
더바운드 – 쿠션
공간을 유니크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는 더바운드. 포스터, 액세서리, 정리함 등 다양한 리빙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쿠션이다. 일반적인 원형, 사각형 쿠션에서 벗어나 세모, 선인장, 손가락 등 형태를 드러내는 개성 있는 쿠션으로 매력을 뽐낸다. 또한 비비드한 컬러와 체커보드 패턴, 스트라이프 패턴 등을 활용한 점도 색다르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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