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법인은 모델 Y 롱 레인지 가격을 약 36만 원 인상한 약 5,600만 원으로 조정했다. 테슬라는 11월 초 이후 네 번째 가격을 인상했으며, 특히 모델 Y는 지난주 약 36만 원을 인상한데 이어 2주 연속 가격을 올린 것이다.
모델 Y의 가격이 오르는 동안 테슬라는 다른 모델에 대해서는 한시적 저금리 금융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3년 또는 5년 할부 시 이자를 2.75%에 제공하는 이 상품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또, 모델 3와 모델 Y는 한시적으로 약 145만 원의 보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가격은 최대 4,600만 원대로 내려가게 된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지급하는 보험 보조금은 현금 할인과 같은 것으로, 고객이 어떤 보험에 가입하든 현금으로 캐시백 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존 고객의 추천을 통해 테슬라를 구매할 경우 약 32만 원의 할인과 함께 90일간의 EAP 기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추가 인센티브로 추천을 한 고객에게는 7,000 포인트가 지급된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연간 180만 대의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강력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3분기까지 누적 130만 대를 판매한 상황이다. 4분기 50만 대를 고객에게 인도할 경우 판매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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