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4(BIO KOREA 2024)’가 4일부터 참가자 등록과 함께 전시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으로 제19회를 맞이하는 바이오코리아 2024는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활성화와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지난 5월 진행된 바이오코리아 2023에서는 51개국에서 780여개사의 참가사와 2만94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아울러 130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올해 전시에는 18개국에서 330여개 기업이 참가해 약 440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관은 주제별로 구분됐는데, 첨단재생의료관,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관, 해외 우수 기업들로 구성된 국가관 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 간 지속적인 기술 비즈니스 교류가 가능토록 했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내년 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24는 5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의 전시를 비롯해 비즈니스 파트너링, 콘퍼런스, 인베스트 페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구성된 인공지능(AI) 특별관을 운영하는 동시에 전시 참여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체험거리 역시 늘리고 휴게공간에는 무인 포스터 전시를 도입한다.
2024년 2월16일까지 참가자 등록을 완료하면 등록비의 30%가 할인된다. 2024년 4월30일까지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장 등록 또한 가능하다. 2024년 2월16일까지 전시부스 참가 신청 시 전시 비용의 10% 할인, 4월5일까지 5% 할인이 제공된다. 올해 전시에 참여했던 기업에는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이오 코리아에 참가 및 전시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은 바이오 코리아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새롭게 선보이는 기업발표,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등 프로그램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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