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2023년 11월 30일,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 목표를 2030년까지 2018년 기준 차 1대당 CO2 배출량을 기존 40% 에서 7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는 두바이에서 11월 30일에 개막한 COP28기후 회담에 맞춰 발표한 것이다.
볼보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75% 삭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부터는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첫 9개월 동안 차 한 대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8년 보다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높은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 경제 포럼의 FMC(First Movers Coalition)에 가맹해 니어 제로 방출의 알루미늄으로의 이행을 촉진하는 새로운 클린 기술에 구매력을 집중시킨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볼보는 스웨덴의 철강 메이커 SSAB사와 제휴해 자동차 업계용 고품질의 니어 제로 이미션 스틸을 개발한 최초의 자동차 메이커다. 볼보는 SSAB사로부터 니어 제로 에미션의 프라이머리-스틸과 리사이클 스틸판의 공급을 받아 2026년까지 신형차에 사용할 예정이다.
볼보는 2022년 운행 중 69%가 기후 중립에너지로 구동됐다. 또한 전 세계 모든 공장은 100% 기후중립 에너지를 달성했다. 올 여름에는 대륙간 해상화물의 86%를 화석연료에서 바이오 연료로 전환한 최초의 자동차회사였다. 이는 해상 화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4%까지 줄이고 운영상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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