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리자동차가 2023년 12월 2일,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수도 자카르타 동쪽 도시인 베카시에 있는 공장에서 첫 번째 모델 생산을 위해 공장 가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된 오모다 E5 EV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기차에는 최신 기술과 소비자에게도 편안한 환경 친화적인 혁신에 대한 체리의 기술이 채용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자동차는 지난 10월 16일 테크데이를 통해 Exeed, Jetour 및 iCAR 브랜드 전반에 걸쳐 E0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24개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15개의 고급 전기 모델을 2년 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으로 5년 동안 연구 개발에 1,000억 위안(약 136억 7,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애플, 화웨이, CATL등과 같은 파괴적인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에는 신에너지차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목표도 덧붙였다.
체리자동차는 2022년 9월, 야오광 2025라는 기술 전략을 발표했었다. 이후 플랫폼 아키텍처, 칩, 고효율 하이브리드 엔진, 수소 기술, 배터리, 자율 주행 및 지능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한 19가지 주요 핵심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체리는 레벨 4 자율 로보택시, 차량용 라이온 AI 모델, 메타버스, 초저항력 컨셉카의 최첨단 기술을 공개했다. 더불어 엑시드 스테라(Exeed Sterra) SUV에 CATL의 센싱 초고속 충전 LFP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체리자동차의 올 해 3분기 동안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125만 대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30억2,000만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했다. 체리자동차는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20년 연속 중국 브랜드 승용차 수출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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