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캐나다 수소기술기업 아이노머 이노베이션스(Ionomr Innovations)에 투자했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아이노머는 2000만 달러(약 260억원) 규모 시리즈 A-4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NGIF클린테크벤처스와 팰러사이트벤처스가 공동으로 주선한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벤처투자와 쉘벤처스·셰브론테크놀로지벤처스·피닌더스·아사히 카세이·SAIC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2018년 설립한 아이노머는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둔 수소기술기업이다. 이온 교환막 제품인 ‘Aemion+™’과 양성자 교환 멤브레인 및 폴리머 제품 ‘Pemion™’을 개발했다. 두 제품은 연료전지와 수소 생산, 탄소 포집·사용·전환 등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빌 하버린 아이노머 최고경영자(CEO)는 “수소 생태계 전반을 대표하는 업계 참가자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Aemion+™은 수소 경제의 경제성을 개선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이며 Pemion™은 독성이 있는 영원한 화학 물실을 제고하는 동시에 차세대 대형 운송 수단의 연료 전지 상용화의 필수적인 고온 작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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