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자동차 후드를 열었더니 살아있는 토끼가 모습을 드러내 놀라움을 줬다.
5일 ‘폭스11 뉴스(FOX11 NEWS)’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우타가미카운티의 그랜드 추트에 위치한 자동차 오일 교환소 루베플러스(Lubeplus)에서 신기한 일이 펼쳐졌다. 차를 보기 위해 후드를 열었더니 부품 사이에 커다란 토끼 한 마리가 있던 것이다.
이 자동차를 오일 교환소로 가져갔던 빌(Bill) 씨는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아들의 자동차 오일을 교환하기 위해 차를 몰았다”며 “이곳 직원들은 차 후드를 열면서 매우 놀라워했다”고 회상했다.
동영상을 보면, 흑갈색의 토끼 한 마리가 살아있는 상태로 자동차 위에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다. 많이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뜬 모습과 통실통실한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오일 교환소 직원은 토끼 때문에 본인의 업무를 못하고 있는 상황. 직원은 토끼가 제 발로 나가도록 살살 조심스럽게 쫓아냈다.
그러나 토끼는 자동차 밖으로 나갈 생각이 없는지 직원의 손길을 피하며 자꾸 자동차 안을 맴돌았다.
결국 직원은 수건으로 토끼를 감싸 잡은 다음, 눈 쌓인 외부에 놓아주었다.
빌 씨는 “이 교환소는 매번 갈 때마다 환상적이다”라며 “이번에는 이 곳의 훌륭한 팀 덕분에 토끼가 무사히 야생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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