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의 저가 소형 배터리 전기차가 판디나(Pandina)라는 이름으로 세르비아와 브라질, 모로코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전기차 포털 일렉트라이브가 2023년 12월 6일 보도했다. 그동안 피아트가 언급해 왔던 전기차는 2만5000유로 미만의 가격으로 차세대 피아트 판다가 될 것이라고 알려져 왔었다.
판디나의 공식 발표는 2024년 7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버전이 제공된다. 하이브리드 버전의 기본 가격은 약 1만 5,000유로로 예상되며, 주행 거리가 200km인 배터리 전기차 버전은 2만 유로, 320km를 주행할 수 있는 버전은 2만 3,000유로로 예상된다. 내년 초 출시될 시트로엥 ë-C3와 같은 구성이다.
스텔란티스그룹은 e-CMP 플랫폼을 저가형 소형 전기차에 최적화하고 무엇보다 비용을 절감했다. 현재 CMP 스마트카라고 불리는 플랫폼이 두 개의 유럽 공장에 도입되고 있다.
스텔란티스 그룹은 ë-C3 및 CMP 스마트카와 더불어 모두 7개 모델을 라인업한다. 오펠 크로스랜드도 여기에 포함된다.
피아트 판디나는 시트로엥과 마찬가지로 길이가 약 4m로 B세그먼트에 속한다. 디자인은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센토벤티 컨셉을 기반으로 한다. 당시 센토벤티 컨셉은 전기차 판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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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로 7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대한 더 엄격한 요구 사항이 없다면 내연기관 판다는 2027년까지 계속 생산될 수 있다.
글로벌오토뉴스CP-2022-0212@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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