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2023년 12월 4일, 유럽에서 전기 스포츠 크로스오버 컨셉을 공개했다. 중국 BYD와 함께 만든 신형 패스트백 EV는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전기 스포츠 크로스오버를 처음 공개했다. 뚜렷한 패스트백 스타일을 갖춘 SUV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색다른 옵션을 제공한다.
토요타는 5도어와 뒷좌석 승객 및 화물을 위한 넉넉한 공간을 갖춘 이 컨셉은 SUV에 대한 스타일리시한 대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 구매자들을 위한 개인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능을 갖춘 활동적이고 상징적인 스타일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전기 스포츠 크로스오버는 중국 BYD와의 합작법인 BYD 토요타 EV 테크가 개발한 것이다. 토요타와 BYD는 이미 공동 개발한 EV인 bZ3를 중국에서 출시했다. 전기 세단은 bZ4X 전기 SUV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토요타의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모델에는 BYD의 블레이드 LFP 배터리, 전기 모터 및 제어 시스템이 탑재된다. 새로운 EV 컨셉은 유사한 설정을 특징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토요타는 전기 스포츠 크로스오버가 2026년까지 유럽에서 출시되는 5개의 새로운 전기차 중 하나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2026년까지 유럽 판매량의 20%가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25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2040년까지 완전한 탄소 중립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토요타의 배터리 전기차는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bZ4X뿐이다. 토요타는 최근 전용 EV 플랫폼, 차세대 배터리, 비용을 절감하면서 주행 거리를 개선하기 위한 생산 시설 업그레이드 등 일련의 혁신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컨셉트카가 경쟁력있는 가격과 주행거리를 제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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