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시민들과 인사하며 “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냐”고 농담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7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깡통시장에 방문했다 이 회장을 만난 한 독자는 “이 회장이 주변에 시민들을 보며 ‘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냐’고 웃으며 말했다”고 전했다.
독자가 공개한 영상에도 가벼운 말투로 농담을 던지는 이 회장의 음성이 담겨 있다.
앞서 이 회장은 같은 날 깡통시장에서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쉿’ 하는 듯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회장과 동행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용 회장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며 “가는 곳마다 사진 찍자, 악수하자고 하는 통에 아마도 주변에 대통령이 계셔서 소리 낮춰 달라고 하신 포즈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깡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6일 부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간담회에 동행한 것이다. 이날 이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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