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지난 2021년 10월 14일부터 2023년 4월 18일 사이에 생산된 F-150 라이트닝 5,118대가 영향을 받는다.
포드에 따르면 6.3.0 버전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번 결함은 ESC(차량자세제어장치)가 꺼진 오프로드 모드 상태로 시동이 켜진다.
계기판에 ESC가 꺼져 있음을 나타내는 표시등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한 일부 운전자의 충돌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
포드는 오는 18일~22일 사이에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통지서를 보내고 새로운 OTA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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