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유럽연합의회의 선거 결과에 따라 IRA와 내연기관 금지법 등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여름 선거 이후 EU 의회의 보수주의자들이 다수가 되면 이미 내려진 결정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독일 자동차 포털 하이세 오토가 2023년 12월 8일 보도했다. 유럽 의회의 보수적인 EPP 그룹 의장인 만프레드 베버는 2035년부터 EU의 내연기관차 금지 법안을 뒤집기를 바란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베버는 유럽 선거 이후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다면 이번 입법 기간에 유럽 의회에서 통과된 내연 기관 금지 조치를 취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검토를 통해 적색당과 녹색당이 주도하고 EU에 막대한 경쟁적 불이익을 초래한 이 결정을 바로잡고 싶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EU에서는 신차와 경상용차에 대한 내연기관 사용 금지가 지난 3월 말 결정됐지만 보수주의자들은 2026년 규제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독일 자유당 FDP는 내연기관이 합성 연료로만 구동된다는 것이 기술적으로 보장된다면 2035년 이후에도 내연기관 등록이 허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결국은 2024년 6월 유럽 선거는 같은 해 말 미국 대통령 선거와 마찬가지로 친환경차 관련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이세 오토는 합성연료의 생산능력이 한계가 있어 2035년 이후 내연기관차가 출시될 가능성은 없다고 내다봤다.
글로벌오토뉴스CP-2022-0212@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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