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미국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7,500달러(약 1천만 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미국 에너지 정보부에서 밝힌 미국 국세청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2월 7일 기준 사이버트럭 사륜구동 모델과 트라이모터 사이버비스트 모델 모두 8만 달러(약 1억 원) 이하의 픽업트럭에 지원하는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후륜구동 모델은 2025년 출시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이버트럭의 가격을 보면, 올해 출시한 사이버비스트는 99,990달러(약 1억 3천만 원), 2024년 출시할 사륜구동은 79,990달러(약 1억 원), 2025년 출시 예정인 후륜구동은 60,990달러(약 8천만 원)로 이론적으로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지만 본격 출고는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어 올해는 사이버트럭 보조금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은, 가격이 90,990달러인 사이버비스트가 등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현재 공개된 정보는 새로운 규정이 시행될 내년 1월 변경되어 모델에 따른 보조금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정확하게 얼마의 보조금을 받고 가격이 변동될지는 내년 1월 새로운 기준이 공개되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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