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SUV 투싼이 3년 만에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신형 투싼은 이전 모델의 외관을 계승함과 동시에 한층 더 완성도를 높이고 풀체인지급으로 탈바꿈한 실내와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 역시 1.6 가솔린 터보 기준 약 100~150만원 정도로 합리적인 수준의 인상이 이뤄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양하게 제공되는 선택 옵션으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가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만족감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트림과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신형 투싼은 엔트리 트림인 모던만 하더라도 충분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제공하지만,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와 레인센서,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하이패스 등 선호도 높은 기능을 기본 탑재한 프리미엄 트림도 인기가 높다.
프리미엄 트림을 선택할 경우 실내·외 디자인도 18인치 알로이 휠과 루프랙, 에어로 타입 와이퍼, 가죽 스티어링 휠, 리얼 스티치, 블랙 하이그로시 도어 암레스트 몰딩 등이 추가돼 한층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과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을 비롯해 안전 성능을 더욱 강화해 주는 현대스마트센스(80만원)와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를 더해 주차를 쉽게 만들어주는 파킹어시스트 I(123만원)을 더해 보다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신형 투싼 1.6 가솔린 터보 프리미엄 트림에 두 옵션을 더한 가격은 3,251만원이다.
이 밖에 하위 트림에서 선택 옵션으로 제공되는 대부분의 기능들을 기본 탑재한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별도의 옵션 선택 없이 구매하는 것도 좋은 효율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가격은 3,43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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