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볶음 만드는 법
야채반찬
애호박볶음
호박볶음
집밥 요리
살캉한 식감이 무지 좋은 애호박볶음이에요.
쉬운 야채 반찬으로 냉장실 야채 칸에 애호박이 보이면 바로 후딱 볶아내곤 해요.
퇴근 후에 볶아도 금방 뚝딱이라 마땅한 반찬이 보이지 않을 때 제격이더라고요.
제가 애호박을 좋아해서 그런지도…
애호박 한 묶음에 5개가 들어있다 보니 요즘 제가 신났어요.
어제는 채 썬 애호박에 싱싱한 굴을 넣고 애호박굴전도 만들어 먹었는데
조금 전 온라인으로 또 애호박을 또 구매하고…
저희 집 김치냉장고는 맨 아래칸을 야채와 과일들을 보관하는데
과일과 싱싱한 야채들이 가득하면 왜 그리도 기분이 좋은 겐지~
애호박, 브로콜리, 샐러드 야채, 파프리카, 당근, 청경채 등을 채워두면
담날부터 또 열심히 요리해 먹으며 즐겨요.
날이 점점 추워지면 퇴근길 마트에 들르는 것조차 번거로워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최근에 온라인 야채 장보기 코너를 알게 되어 무지 잘 이용하고 있어요.
세상 정말 좋아졌지요? ㅎㅎ
애호박볶음 만드는 법
(집밥 / 반찬 / 야채반찬)
애호박 1개, 양파(작) 1/2개, 홍고추 1개, 소금 1/2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새우젓 1/2작은술,
오일 1큰술반, 참기름 1작은술, 통깨 + 검은깨 적당량
(▲ 계량스푼 기준)
애호박은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반으로 갈라 반달썰기를 해주세요.
사진이 빠졌지만…
비닐팩에 썬 애호박과 소금을 넣고 입구를 봉한 뒤 흔들어 7분여 정도 재워뒀다
키친타올로 물기를 빼주세요.
손으로 짜진 마세요.
양파는 채 썰고
홍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제거해 주세요.
팬에 오일,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절인 애호박,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애호박이 익으면 홍고추, 새우젓을 넣고 섞어주세요.
새우젓의 양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참기름을 둘러 섞어준 뒤 불을 끄고
통깨, 검은깨를 뿌려주세요.
애호박볶음을 하던 날 애호박전도 만들었던지라
이날 저녁은 식탁이 무지 푸짐했었어요.
야채 반찬으로 요거 무지 맛있어요.
저희 집은 아이들 어릴 때부터 자주 만들었더니 녀석들 요것만 보면 밥에 넣고 비벼요.
고추장도 넣어…
윤기 자르르~
마지막에 참기름 둘러주면 고소함까지 함께 해
집안 행사가 있을 때 밑반찬 종류로 한번 만들어 내보세요.
요거 은근 인기 반찬이에요.
저는 한 번씩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절이지 않고 바로 볶을 때도 있어요.
새우젓이 안 보일 땐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하기도 하고요.
우리 집에서 만드는 건강한 반찬으로 내 맘대로~
내 입맛대로 뚝딱 볶아도 맛있거든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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