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원주IDC·라이크자산운용은 12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윤동순 원주IDC 대표, 박선영 라이크자산운용 대표, 윤흥노 해안건축 부문대표, 이상진 가림이앤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IDC, 라이크자산운용은 관내에 데이터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데이터산업 생태계 육성과 지역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원주IDC 관계자는 “원주 기업도시 내에 6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며 강원도 최초의 상업용 데이터센터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는 교통망이 우수해 IT기업이 밀집한 판교와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정부의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정책의 대상지로 매우 유리하다”며 “데이터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원주시는 IT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시는 전국 최초 시범운영 중인 ‘건강보험 빅데이터기반 진료지원 플랫폼’의 전국민 홍보에 앞서, 시청 2층 로비에서 직원대상 회원가입 홍보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월 8일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주관’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진료지원 플랫폼’은 강원도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연세의료원,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병원 방문 진료 시 생산되는 개인 진료기록(EMR전자차트, 처방전 기록 등)을 타 병원 진료 시에도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해‘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중복되는 의료비 절감’,‘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향상’등 의료진의 고품질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의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원주시 김태훈 부시장은 이날, ‘진료지원 플랫폼’의 첫 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원주시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료지원 플랫폼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전국민 홍보에 앞서 원주시청 직원들이 솔선수범 참여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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