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모빌리티 스타트업 낙시온(Naxeon)이 도시형 전기 오토바이 ‘I AM’을 공개했다.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EICMA 2023’에서 처음 선보인 I AM은 혼다의 미니 바이크 그롬(Grom)과 유사한 비율을 갖춰 출퇴근에도 적합하다.
깔끔하면서도 개성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디자인은 마치 공상과학 영화의 소품을 보는 듯한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파워트레인은 뒷바퀴 허브에 통합된 전기 모터를 통해 시속 120km/h의 최고 속도를 발휘한다. 배터리는 4.3kWh와 6.5kWh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1회 충전 시 120~1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은 옵션으로 제공되는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 20%~80%까지 90분이 소요된다.
낙시온 I AM의 판매 가격은 7,400유로(약 1,050만원)에 책정됐으며, 내년 프랑스와 벨기에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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