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베트남 연말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쇼피(Shopee)에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확대를 노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쇼피 베트남 공식 온라인숍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을 64%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텀블러와 블랙티 앰플, 블랙티 트리트먼트 에센스 미니어처,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미니어처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그린티 히알루론산 스킨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65%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공공 투자·지출 확대로 베트남 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소매·고객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5600조동(약 303조710억원)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연말 쇼핑 성수기를 맞아 대표 제품을 내세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6년 11월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했다. 호치민과 하노이 등에서 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 지난 9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입점하는 등 현지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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