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가 겨울철 혹한기를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의류기부 나눔 캠페인을 진행,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포스코는 19일 임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의류 약 2700여점을 국내외 소외이웃을 지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비영리기관에 전달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코는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한 달여간 불우이웃에게 기부할 의류를 전달받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임직원들은 평소에 쓰지 않는 각종 외투, 패딩, 스웨터, 니트 등 겨울용 옷 2700여점을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포스코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직원들의 의류 재활용을 유도해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렇게 기부 받은 의류 중 훼손이 심하거나 착용이 곤란한 낡은 옷은 제외함으로써 의류를 전달받는 이웃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의류기부 캠페인이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기업시민 포스코 경영이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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