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올 연말 마지막 한국 영화 주자로 나섰다. 이순신 3부작의 10년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
20일 개봉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김윤석)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이번 작품은 영화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잇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이순신 3부작은 한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를 기록한 ‘명량’(누적 관객수 약 1761만 명), 지난해 여름 텐트폴 대전 흥행 1위의 ‘한산: 용의 출현’(누적 관객수 약 726만 명) 등 매 시리즈 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선택을 받아왔다. 이순신 3부작의 10년 여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인 만큼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이순신 3부작의 시그니처인 대규모 해상전투신이 이번 작품에서는 약 100분 분량이라는 소식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노량: 죽음의 바다’는 개봉 전부터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의 봄’의 예매량을 넘어서면서 흥행 예열을 완벽히 마쳤다. 또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 오전 7시 기준사전 예매량 32만444장을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해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대케 한다. 이로써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 ‘한산: 용의 출현’까지 이순신 3부작 전편을 모두 뛰어넘는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한 만큼 9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