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컴프롬어웨이’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작품의 개성을 한껏 살린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컴프롬어웨이’는 9.11 테러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미국 영공이 폐쇄되면서 미국으로 향하던 승객들이 갑자기 캐나다에 불시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인종도, 고향도, 언어도, 취향도, 성격도 모두 다른 방문자들에게 모든 것을 내어준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다.
‘컴프롬어웨이’는 2023년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해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작품의 특징인 ‘켈틱 음악’을 활용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먼저, 12월 22일부터 12월 25일 공연에서는 커튼콜 종료 후 스페셜 캐럴 커튼콜을 선보인다. 우리에게 친숙한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을 메들리로 선보이는 이번 이벤트는 배우들의 합창과 켈틱 악기의 하모니로 구성되어 크리스마스 기간 ‘컴프롬어웨이’를 찾아온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켈틱 캐럴 커튼콜’에서는 이 작품의 스윙을 맡고 있는 김주영, 김영광 배우도 함께할 것을 예고해 더욱 뜻깊은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24일 12월 25일 공연에서는 1막 마지막 넘버 스크리치 인(Screech In)에서 켈틱 악기인 어글리스틱을 배우가 직접 연주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존 공연에서는 라이브 밴드 멤버가 연주하는 장면이지만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배우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매 회차 다른 배우의 악기 연주가 예정되어 있어, 과연 어떤 배우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번 주 공연에서는 공연 종료 후 관객 퇴장 시에 흐르는 밴드의 라이브 연주 일부를 캐럴로 변주하여 극장을 떠나는 순간까지 크리스마스 기분을 물씬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친구, 연인, 가족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의 뮤지컬 ‘컴프롬어웨이’가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진=㈜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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