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연합]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했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인 지난 22일 박 장관과 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박 장관은 지난 23일 임기를 시작했으며 강 장관은 26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할 예정이다.
1961년 5월 부산 출신인 박 장관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건설교통부 토지기획관,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냈다. 박 장관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장관으로 취임한다면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과 주거사다리 복원을 통해 국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드리고, 출퇴근 교통혁신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고 밝힌바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연합] |
강 장관은 1957년 5월 서울 출신으로 숙명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경영학 교수생활을 한 뒤 모교에서 총장을 지냈다. 한국인사관리학회장,보훈처 보훈기금운영심의회 위원,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강 장관은 6·25참전유공자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 고 강갑신 참전용사의 딸이다. 시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이자 초대 수도경비사령관, 초대 50사단 사단장인 권준 장군(1968년 독립장), 시아버지는 독립유공자 권태휴 지사(1990년 애국장) 등으로 보훈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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