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배우 이선균의 죽음에 대해 “범죄자가 피해자로 미화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가세연은 27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선균 배우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방식으로 죄를 회피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어제 일부 언론을 통해 이선균이 결정적 진술을 했다고 드러났다. 콧구멍으로 약을 흡입하는 사람도 있나. 이선균의 범죄가 다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무현이 바위에서 뛰어내리는 선택을 하면서 노무현 일가의 범죄는 더 이상 수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박원순 역시 마찬가지다. 여비서에게 지속적인 성범죄를 했던 쓰레기지만 서울시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라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언급했다.
또 “더 이상 범죄자가 숨진 채 발견되면 피해자로 미화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 범죄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머저리 같은 행동은 그만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가세연이 옳았다. 결국은 가세연이 승리한다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시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에서 이선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는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최근까지 3차례 소환 조사 및 모발·소변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조사 과정에서 ‘(A씨가 건넨 것이)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