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2023년 한 해 동안 직원 모금과 기업 참여 등을 통해 기부한 금액이 총 31억 6천만원 이상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면사랑 나눔회는 직원들이 모금한 급여와 기업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각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2023년 한 해 동안만 28억 5천만원의 기부금과 3억 1천여 만원에 이르는 물품을 지원하면서 약 31억 6천만원 가량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는 면사랑 본사가 위치한 진천군 내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진천군 지역아동센터에는 아동 통학차량 구매(5곳)와 돌봄공간 조성(2곳)을 지원하는 한편, 청소년 쉼터 2곳에 운영 및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천군청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쌀을 지원하고, 진천경찰서를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에도 동참하고 있다.
면사랑의 나눔 활동은 취약계층 지원에만 그치지 않는다. 진천 교육지원청과 진천여중을 통해 진천군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관현악반 운영을 지원해 문화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청소년의 음악적 소양 함양을 돕는다. 또한, 대한 소방공제회 지원으로 충북 지역 공상 및 순직 소방공무원도 후원하고 있다.
활발한 나눔활동은 면사랑의 기업 핵심가치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기부와 함께 무료급식봉사와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에 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기탁하며 대한적십자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으로도 등재됐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후원, 우즈베키스탄 선천성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후원 등 다각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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