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끝을 앞두고 있는 이번주에도 유통가의 나눔 행렬이 뜨겁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소속 골프선수단이 보호자의 질병, 부재로 인해 어린나이에 가장이 된 가족돌봄청소년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에 총 68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도시락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에는 그룹 골프선수단 리디아 고, 함정우, 한승수, 박은신, 박배종, 이승민 선수 등이 참여했다.
우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9승을 달성하고 올해 2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 선수는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하고 올해 1승과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함정우 선수는 1,1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남자 골프 선수단 소속인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등 5명의 선수도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2연패를 달성하여 획득한 상금 2,70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이 함께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된 도시락은 가족돌봄청소년 200가구에 3개월간 주1회에 걸쳐 제공될 예정이며 반찬의 종류 또한 전문 영양사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로 구성될 예정이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산업이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더미식(The미식)’ 제품을 기부했다.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는 결식계층의 식생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편의점 형태의 푸드뱅크마켓을 운영 중이다.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이용자가 이용 중이다.
하림산업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식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 제품은 ‘더미식 비빔면’과 ‘더미식 메밀비빔면’ 제품 총 49,600여 개로,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 27일 아동·청소년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는 ‘포커스온’ 캠페인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현재까지 총 282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눈으로 깨끗한 세상을 볼 수 있게 됐다.
본사 거점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이외 안산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2014년부터 매년 안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이들 10명을 선정해 가정당 매월 20만원씩 총 2천4백만원을 기부했으며 12월에도 취약계층 아이들을 추천받아 1천2백만원을 기부했다. 캐논코리아는 올해로 누적 1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해 누적 지원금은 총 2억1천6백만원에 달한다.
CJ웰케어는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육군 제 3군단에 총1억 3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CJ웰케어는 21일 인천에 위치한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를 찾아 ‘한뿌리 석류콜라겐’, ‘한뿌리 배도라지’ 등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인근 지역 중장년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CJ웰케어는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업무 협약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육군3군단 소속 국군 장병들에게 ‘한뿌리 흑마늘 달임진액’, ‘한뿌리 흑삼대보’ 등을 전달했다. ‘한뿌리 흑마늘 달임진액’에는 저온 농축한 남해산 마늘 농축액을, ‘한뿌리 흑삼대보’에는 CJ웰케어의 독자적 기술력이 적용된 ‘구증구포(아홉번 찌고 말린) 흑삼’이 담겨있다.
삼양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삼양홀딩스와 삼양사가 각각 1억원을, 삼양패키징과 삼남석유화학이 각각 5000만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이번 기부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저소득층 생활 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중부지방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성금 2억원과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했다. 지난해 동해안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는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2억원 규모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하림펫푸드는 연말연시를 맞아 유기동물을 위해 강아지 사료 2.3톤을 기부했다.
하림펫푸드와 이마트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의 임직원 40여명은 26일 코리안독스 레인보우 쉼터에 하림펫푸드 ‘더리얼’과 ‘밥이보약’ 사료를 기부하고, 유기동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견사청소, 산책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림펫푸드는 겨울철 일손과 지원이 부족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마트 몰리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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