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미역국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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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국물에 절로 밥부터 말게 되는 황태 미역국이에요.
냉장고파먹기를 하면서 소분해둔 황태도 몇 팩 찾았던지라
무치고 끓이며 맛있게 먹고 있어요.
무슨 식재료 창고도 아닌 것이 생각지도 못한 맛있는 먹거리가 불쑥불쑥
나타나 나름 맛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식탁은 점점 풍성해지고…
오늘이 지나면 2024년이지요?
어제도
‘아니 벌써 이렇게 된 거야? 너무 빠르다~!’
라며 잠시의 여유 없이 쉼 없이 달려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고
그냥 확~ 낚아채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ㅎㅎ
2023년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시장미네는 평소 보내던 일요일을 보내려 해요.
황태 미역국 끓이는 법
황태 70g, 건미역 23g, 참기름 1큰술반,
국간장 1큰술반, 어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물 7컵, 소금 + 후춧가루 적당량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건미역은 물에 충분히 불려(약 15 ~ 20여 분 정도) 여러 번 씻어준 뒤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황태는 물에 1분 이내로 담가뒀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찢거나 가위로 잘라주세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황태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2분여 정도)
레시피 물양 중 1컵은 붓고 끓여주세요.
뽀얀 국물이 우러나면
미역을 넣고 잠시 볶듯이 섞어주다
물 1컵을 붓고 뽀얀 국물이 나올때까지 4 ~ 5분정도 더 끓여준 뒤
나머지 물, 다진마늘, 국간장, 어간장을 넣고 끓이다
끓으면 불을 낮춰 은근히 끓여주세요.
(7 ~ 8분 정도)
마지막 간은 기호에 맞게 맞춰주세요.
바다 내음 가득~
영양도 가득한 황태 미역국이에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요 황태미역국을 끓여 내면
우선 국물부터 한 숟가락~
그리고선 밥을 말아요.
밥, 미역, 황태가 제대로 어울려 맛있음 가득이에요.
든든한 아침국으로 추천해 드려요.
저는 전날 밤에 미리 끓여놓기도 하는데
담날 마지막 간만 맞춰주면 되거든요.
날이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 환기를 하기 위해 창문을 열면
바로 찬 공기가 쑤~욱~
겨울에는 딱 5분 환기에요.
며칠 미세먼지가 말썽이라 그마저도 3분을 채 넘기기 못했지만…
아침에 시원하면서 든든한 아침국 메뉴 하나 있으면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어요.
워킹맘인 저는 학기 중에는 전날 밤에 남 1호, 2호 먹거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미리 끓여놓기도 해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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