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에 대한 미국 월스트리트의 전망은 빠르게 어두워지고 있으며, 적어도 두 명의 애널리스트가 며칠 만에 테슬라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디트로이트뉴스가 2023년 12월 19일 보도했다. 이들은 테슬라의 모델들 중 일부가 2024년에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더 이상 정부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없어 해당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이미 둔화될 예정인 상황에서 회사의 수익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는 2023년 4분기 실적부터 이미 둔화되고 있는 테슬라의 실적에 이어 월스트리트의 부정적인 견해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애널리스트들의 테슬라에 대한 평균 4분기 이익 예측은 현재 12개월 전보다 55% 이상 하락했으며, 2024년 이익 기대치는 같은 기간 동안 43%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판매 측면에서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4분기 판매대수는 평균 48만 1,000대 예상하고 있다. 물론 그보다 낮은 47만대로 예상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있다. 이들은 2024년과 2025년 테슬라 납품 추정치도 낮추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2024년부터 미국에서 IRA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게 되는 모델3다.
또한 평균 신규 배터리 전기차 가격은 2022년 이후 약 21% 하락했지만 소비자들은 배터리 신뢰성, 이용 가능한 공용 충전소 부족, 완전 충전에 필요한 시간 등을 핵심 정신으로 언급하며 도약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의 이익과 매출 추정치를 낮추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 해 주가가 108% 상승한 테슬라의 내년 전망은 일론 머스크가 말했듯이 고금리 등 다양한 악재로 인해 부진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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