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3일 개봉된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위시’가 개봉 첫날,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서울의 봄’을 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시’는 4일 오전 7시 기준 11만5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6만2090명)와 2023년 외화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한 ‘엘리멘탈’(4만8002명) 뿐 아니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8만9690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하며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또한 이는 ‘소울’ ‘엔칸토: 마법의 세계’ 등 2020년 이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들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것으로 그 특별함을 더한다. ‘위시’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으로, 1000만 관객의 기적을 만든 ‘겨울왕국’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 벅과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제작자였던 폰 비라선손이 감독을 맡았다. 또한 ‘겨울왕국’ 시리즈의 제니퍼 리가 각본을 맡아 웰메이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줄리아 마이클스와 그래미상을 수상한 벤자민 라이스가 OST에 참여했다. 여기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조연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쓴 아리아나 데보스가 ‘아샤’의 목소리 출연을 맡았고, ‘스타트렉’ 시리즈,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등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크리스 파인이 ‘매그니피코 왕’ 목소리로 분했고, 대표적인 성우 알란 터딕이 염소 ‘발렌티노’ 목소리로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위시’]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