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손과 발이 사람보다 크고 앉아 있으면 사람 키보다 큰 강아지의 모습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대만 연합신문망(udn)은 중국 SNS 샤오홍슈에서 화제를 끈 강아지의 사진들을 소개했다.
지난달 31일 샤오홍슈 계정 @symv0227 에는 총 18장의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주인공은 중국 충칭시에서 지내고 있는 반려견 ‘산슌’이다. 사진에는 보호자의 손 위에 올려놓은 산슌의 앞발이 보이는데, 보호자의 손을 가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다.
보호자의 발과 비교해 봐도 산슌의 발이 더 컸다. 혹시 보호자가 어린이라서 그런 건 아닐까 의심도 됐지만, 그다음 사진 속 성인 여성이 산슌과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녀석은 실제로 엄청나게 큰 대형견이었다.
산슌의 정체는 바로 썰매견으로 알려진 알래스칸 말라뮤트다. 물론 사진 속 여성의 몸집이 조금 작은 편이긴 하지만, 웬만한 성인도 나란히 앉아 있으면 왜소해 보일 정도로 거대한 녀석이다.
산슌은 한 살 어린 ‘순이’와 같이 지내고 있다는데. 두 알래스칸 말라뮤트와 나란히 앉아 있는 보호자를 보니 두려워할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거대한 몸집과 달리 녀석들의 표정은 해맑기 그지없어 귀여움을 더해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작은 케이크가 가운데 앉아 있네요” “우와 이렇게 큰 줄 몰랐는데” “사진 각도도 한몫한 듯” “정말 귀여운 큰 아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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