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알엠)과 뷔의 훈련소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4일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통해 RM과 뷔의 훈련소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RM과 뷔가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RM은 훈련병들의 뒤에서 입꼬리를 올린 채 건강하게 미소 짓고 있다. 눈만 드러내고 있는 뷔는 그 눈빛만으로 늠름한 아우라를 물씬 풍기며 군기가 바싹 든 모습이라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공개됐던 사진 속 두 사람은 각 잡힌 자세와 무표정으로 포착됐으나 추가 공개된 사진에서는 보다 여유가 느껴져 눈길을 모은다. 이를 본 팬과 누리꾼들도 “잘 적응하고 있는 듯”, “잘생겼어요”, “얼굴 보니 너무 좋다” 등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고 있다.
RM과 뷔는 지난달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빅히트 뮤직은 “RM,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으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알렸다. 지민과 정국은 다음날인 12일 입대했다.
이로써 진, 슈가, 제이홉에 이어 남은 멤버들도 2025년 중 완전체 활동을 염두에 두고 일제히 동반 입대를 결정, 방탄소년단 전원 군백기가 시작됐다. 앞서 멤버들은 “후회도 없고 후련하고 아주 좋은 결정이라 생각한다”며 “건강하고 튼튼하게, 콘서트를 열댓 번 해도 안 지칠 체력을 가져오겠다.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한 바 있다.
다만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내년 6월 제대할 예정이어서 올 상반기 안에 전원 공백기는 깨진다. 10주년을 넘어선 방탄소년단은 그간 2025년 완전체 활동을 입 모아 염원하고 전원 재계약까지 체결하며 그 의지를 실현시켰던 바, 건강히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올 이들의 향후 행보에 여전히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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