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새해를 맞아 유통·중소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각종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3일 노원구 상계동에서 전달식을 열고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1억원 상당의 연탄 12만장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스 전속 모델 배우 박보검과 임직원, 대리점주 5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전달식 이후 상계동 일대에서 연탄 3천장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전날 자사의 여주 물류센터 인근에 있는 육군 3901부대에 1천5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기증했다.
코지마는 안마의자 설치 이후에도 애프터서비스(A/S) 등을 꾸준히 지원하기로 했다.
청호나이스의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도 전날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에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웃사랑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웃사랑기금은 ‘따뜻한 걸음, 행복한 나눔’ 임직원 워킹 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모바일 앱으로 적립해 목표한 누적 걸음 수 500만보가 되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보다 앞서 신원은 작년 12월 베트남 정부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아동의류 제품 약 12만5천장을 베트남 하이즈엉성과 호아빈성에 기부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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