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울의 봄’이 ‘알라딘’을 넘어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3만2750명의 관객을 모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57만1316명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열연했다.
2023년 최고 흥행작인 ‘서울의 봄’은 ‘알라딘’의 최종 스코어 1255만5894명을 넘고 역대 흥행 14위에 올랐다. 2024년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범죄도시2′(1269만3175명)를 뚫고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위는 ‘위시’로 같은 날 4만631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66만8766명을 기록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3만615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19만7972명이다.
현재 예매율 1위는 10일 개봉되는 ‘외계+인’ 2부로, 9일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8만6529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